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7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프로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올해 9770만 원으로 지난해 6406만 원보다 52.5% 증가했다. 해외에서 복귀한 선수들과 기존 스타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억대 연봉자가 많이 배출되면서 평균 연봉이 크게 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지난해 830억 원으로 2015년(723억 원)보다 14.8% 증가했다. 557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e스포츠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4.9%로 그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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