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평창 e스포츠 페스티벌’이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다.
현장에선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인 e스포츠 PC클럽 대항전이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클럽 대표 ‘리그오브레전드’ 8개팀과 ‘배틀그라운드’ 20개팀이 출전해 전국 최고 클럽팀을 가린다.
유엔해비타트 유스컵도 열린다.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이며, 전국 18개 대학 대표 125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상금은 수상팀 명의로 유엔해비타트 본부로 전달돼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ITC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그래픽카드와 호텔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그 외 동계올림픽 체험존, 스키점프 가상현실(VR) 체험존, 공인 e스포츠 용품 및 e스포츠 종목 ‘한빛오디션’ 체험존, 스키 강습 프로그램 등 즐길거리도 준비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