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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호흡 곤란 박채윤, 정상 진단”…네티즌 “국민이 호흡곤란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04 18:27
2017년 2월 4일 18시 27분
입력
2017-02-04 18:22
2017년 2월 4일 1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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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됐지만 4일 과호흡 증상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된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48)가 정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등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8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119구급차에 실려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병원에서 ‘정상’ 진단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박 대표가 조사 전 대기장소에서 과호흡 증상을 호소했다”며 “병원 진단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박 대표의 상태를 살핀 뒤 구치소로 돌려보내 재소환하거나, 박 대표의 의사에 따라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57)의 부인이다.
특검에 따르면 박 대표는 안 전 수석의 아내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등 안 전 수석 측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박 씨가 이를 대가로 사업상 특혜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이용자 이모 씨는 관련 기사에 댓글을 남겨 “평범한 시민들은 뇌물을 먹이며 부정한 청탁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를 할 때 심장이 뛰고 호흡이 가빠진다. 이 분은 그간 멀쩡하다가 조사받을 때 그런 증상이 생기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최모 씨는 “국정농단 사태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이 식욕부진, 소화불량, 의욕상실 등 갖가지 질환을 느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얼굴색이 건강해 보이던데…” “국민에게 호흡곤란증이 오는 중”이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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