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강식품·화장품 기업 대상 ‘2017 홍콩바이어 매칭 박람회’ 열린다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30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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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 뷰티박람회 ‘코스모프로프 2016’ 박람회
사진=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 뷰티박람회 ‘코스모프로프 2016’ 박람회
지난 16일부터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 뷰티박람회 ‘코스모프로프 2016’ 박람회 이후 국내 참가 기업에 대한 싱가포르, 중국, 홍콩, 중동, 유럽의 화장품 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박람회 참가 기업 중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기업들이 소개되면서, 국내 기업들 사이에 홍콩박람회를 통한 세계 시장 진출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번 홍콩박람회에 ‘매직 스노우비타’를 출품한 티에스바이오는 싱가포르 중견 화장품 유통기업과 대리점 계약에 합의하는 등 1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중동, 유럽 지역 20여개 화장품 기업과 50여 명의 바이어들이 잇따라 전시부스를 찾아와 제품 공급·총판·대리점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와 손잡고 ‘해외박람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을 펼쳐 온 인천 남동구는 이번 홍콩박람회에 ㈜내츄럴코리아, 에스폴리오㈜, ㈜ 코리아코스팩 등 지역 내 6개 뷰티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266건, 371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홍콩박람회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건강식품·화장품기업과 홍콩 바이어를 홍콩 현지에서 매칭시켜 주는 ‘2017 글로벌 브릿지 플랫폼, 우수 한국 건강식품 및 화장품 기업 홍콩바이어 매칭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1월 19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침사추이에서 열되는 이번 매칭박람회는 홍콩 정부와 국내 기업 모든커뮤니케이션이 주최하며 홍콩대기원시보, 에포크신문그룹, 정우환구부동산컨설팅유한회사가 협찬사로, 녹색동방유한회사, 룽향그룹유한회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홍콩 바이어로는 홍콩대기원시보, 홍콩미용업총회, 홍콩화장품협회, 홍콩미용헤어상회, 광둥미용헤어상회, 홍콩총상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콩 언론매체의 사전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홍콩 매체인 대기원시보 등은 박람회 특집 기사등을 연재할 예정이다.

홍콩바이어 매칭박람회를 주최하는 모든커뮤니케이션 이경란 대표는 “부스 형식의 박람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홍콩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매칭을 통한 더 높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홍콩 IFC몰 주변에서 한복을 입고 쇼핑객이나 관광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문화결합형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의 기회가 없어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며 “홍콩 정부와 현지 매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홍콩시장에 진출하고 바이어를 만나 실질적인 수출 실적을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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