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생활체육대축전 26일 서울 개막…참가대상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5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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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대축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축전은 생활체육 참여 확산과 지역·계층 화합을 목표로 2001년 제주에서 처음 열렸다. 16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 명이 36개 정식종목과 10개 시범종목 등 총 47개 종목에서 열전을 벌인다. 6개국 216명의 재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한다.

대축전은 모든 국민이 참가할 수 있지만 출전제한 규정(3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출전한 동호인은 2019년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 최대한 많은 동호인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번 대회 최고령자는 충북 당구 대표로 출전한 이대규 씨(92)이고, 최연소자는 부산 국학기공 대표로 출전하는 정하주 양(6)이다. 참가자 평균 연령은 46.2세다. 강영중 대한체육회 회장은 “통합 대한체육회 출범과 함께 진정한 스포츠 복지의 토대가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스포츠 기본권인 생활체육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은 27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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