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고속도로 교통상황,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 실시간 제공…교통정보 확인은 어디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2월 5일 17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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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교통상황. 사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설 귀성길 교통상황. 사진=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설 고속도로 교통상황,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 실시간 제공…교통정보 확인은 어디서?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화제다.

국토교통부는 5일(금)부터 10일(목)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혼잡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9개구간에서 40개 구간으로 확대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 또한 5개소에서 9개소로, 졸음쉼터도 전년대비 40개소 증가한 194개소로 확충했다.

갓길 통행과 버스전용차로제 역시 확대 시행돼 평상시 운영 중인 갓길 외에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과 천안삼거리 휴게소 사이 등 16개 구간 51km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제가 시행된다.

한편 이번 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귀성길은 일요일인 7일(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월)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간의 연휴기간으로 인해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광주 4시간20분이며, 귀경길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5시간40분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귀성길은 약 1∼2시간 줄어들고, 귀경길은 20∼40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귀경객은 고속도로에 나서기 전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을 이용하면 막히는 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molit.go.kr), 종합교통정보(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roadplus.co.kr) 홈페이지와 국가교통정보센터(1333),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을 확인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도로공사는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 정보를 교통방송을 등을 통해 제공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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