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승객 200명 하차하며 불편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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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일 2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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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 (동아DB)
기사와 관계없는 자료사진. (동아DB)
서울 지하철 4호선 또 고장…승객 200명 하차하며 불편 겪어

서울지하철 4호선 전동차가 또 고장 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1일 이날 오후 12시5분께 당고개에서 출발한 오이도행 전동차 K4589호가 다음역인 노원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여명이 노원역에서 하차해 다음 전동차로 환승하는 불편을 겪었다.

또 당초 예정시간보다 전동차 운행이 7분 이상 지연되며 노원역부터 미아사거리역까지 구간에 지하철을 기다리던 승객이 붐벼 혼잡을 빚었다.

해당 전동차는 비상스위치를 켜고 회송하던 도중 문제가 해결돼 미아사거리역부터는 정상운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9일 오전 서동탄행 지하철 1호선 열차는 20분 간 운행이 중단됐고, 지난달 26일에는 오전 오이도행 4호선 고장나기도 했다.

반복되는 지하철 사고에 코레일 측은 “날씨가 갑자기 추웠다가 풀리고 하면서 기계가 얼었다 녹으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며 “승객 안전을 위해서 고장이 나면 차량을 교체해서 운행하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사고가 많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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