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븐스트리트, 방 찾기 고민?… ‘한 수위’ 앱과 웹이 결합한 ‘7번방’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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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CEO]

이기성 대표
이기성 대표
“국내 부동산 중개 수수료시장은 연간 약 5조 원에 달합니다. ‘직방’ ‘다방’ 같은 기존의 방 구하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하이브리드 웹·앱 서비스로 승부하겠습니다.” 부동산중개 웹서비스 브랜드 ‘7번방’(korea7st.com)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스트리트의 이기성 대표는 온라인 부동산시장의 다크호스다.

방을 찾고 방을 중개해주는 사람이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화제다. 지난달 초 정식 오픈한 7번방은 웹과 앱이 결합된 100% 반응형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사용하는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 구글 계정을 가지고 있는 내외국인 모두 그대로 서비스 가능하다. 사용자는 원하는 지역의 매물을 드래그하면 찾는 지역의 매물의 종류를 상세하게 출력해주는 특화된 기술을 접목했다. 또한 건물과 주소지, 도시명, 전철역명을 통합 검색하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와 실시간으로 업로드된 매물 정보를 문자로 자동검색 전송하는 알람기능, 가격 대비 최고의 타깃 광고효과를 높이는 ‘쉬운 광고’ 플랫폼, 그리고 이사 한 두 달 전에 미리 원하는 지역의 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빅 데이터 콘텐츠 제공의 특화기술, 중개회원들에게 알아서 가능 고객을 찾아주는 ‘대신 발품서비스’ 등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7번방은 지난 5년 동안 중개서비스 시장을 분석, 개발하면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지향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기술을 적용했다”며 “거짓 매물이 없는 정확한 정보서비스로 향후 미국과 중국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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