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전세금 상승폭 커져… 성북-금천구 많이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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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전세금은 전주보다 0.28% 올랐다. 전세 물량이 부족해 전세금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요가 많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금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성북(1.24%) 금천(0.85%) 관악(0.81%) 영등포(0.48%) 중랑구(0.47%) 순으로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신도시의 전세금은 각각 0.09%, 0.07% 올랐다.

지난주 서울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0.09%였다. 구별로는 관악(0.33%) 성북(0.33%) 노원(0.22%) 중랑(0.13%) 동대문구(0.12%) 등의 매매가 상승 폭이 컸다. 수도권과 신도시의 매매가 상승률은 각각 0.04%, 0.03%였다. 경기 부천시 중동신도시와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3.3m²당 매매가는 각각 2012년 10월과 201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0만 원을 넘어섰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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