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박수경 검거,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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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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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세월호’ 실소유주인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을 검거했다.

유대균과 그의 도피를 도운 박수경은 25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유대균과 박수경을 인천 광역수사대로 압송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자수할 경우 선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대균과 박수경이 자수를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고 유병언 전 회장과 장남 유대균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명수배됐다. 고 유병언 전 회장은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매실밭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그의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유병언 전 회장 및 기복침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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