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기업을 만나다]빅데이터-리더십 과정 시대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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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경영대학원(MBA)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글로벌 감각과 융합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 있다.

김용민 국민대 경영대학원장은 “빅데이터경영 MBA, 리더십과 코칭 MBA는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적인 과정이고 금융보험전문가 MBA 등은 산업체 수요에 특화된 과정”이라며 “최근에는 1년 반만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집중화 프로그램도 개설했다”고 말했다.

김용민 경영대학원장
김용민 경영대학원장
빅데이터경영 MBA 과정은 비즈니스 관점에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해 이를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통찰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빅데이터 애널리스트 양성이 목표다. 경영학, 통계학,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빅데이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Program Advisory Group 운영 등 국내 최고의 커리큘럼과 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

2012년 신설된 리더십과 코칭 MBA는 국내 최초의 리더십과 코칭 전공의 정규 MBA과정이다. 경영학 인적자원개발 교육공학 산업심리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 등을 아우르는 학제간 훈련을 바탕으로 커리어 코칭 이론과 실무기법을 제공한다. 소그룹 전담 교수와 전문가 멘토를 배치해 밀착 지도를 하고 있다.

금융보험전문가 MBA 과정은 학위 취득과 각종 금융분야 자격증 획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금융권 실무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수적인 다양한 과목을 개설했다. 특히 국내 MBA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교육 대학원 인가를 받았다. 관련 교과목을 정규 과정에 개설해 자격증 소지자를 배출하고 있다.

경영 MBA 과정은 기업 또는 비영리조직의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벤처창업, e비즈니스, 중국 경제·경영 과목 등 특정 산업 또는 지역에 관련된 과목도 개설했다.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외국인 학생이 많이 들어와 있어 국내 학생들의 국제적 식견을 넓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 국제교류화 사업의 하나로 2004년 베트남유치사업단을 신설했고, 2008년에는 여러 국가의 활발한 참여로 국제화추진사업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베트남 호찌민국립대, 하노이국립대의 우수 졸업생들이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해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학금제도를 만들어 많은 재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외국인특별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국민대 MBA는 5월 1일∼6월 11일 201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터넷(mba.kookmin.ac.kr)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은 6월 14일이다. 02-910-4330, 4333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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