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 플러스] 방송·영화·가요계 여객선 침몰 희생자 및 유족 애도 동참

동아닷컴 입력 2014-04-17 13:21수정 2014-04-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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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문화계도 일제히 동참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은 일찌감치 결방을 선택했고, 영화계는 18일까지 모든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또 가수들도 앨범 발매와 활동 시기를 늦추고 있다.

● 방송사, 예능 줄줄이 결방…일부 드라마는 편성 유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 후 방송 3사는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의 대부분을 결방하고 있다. 방송 3사는 16일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진도 여객선 관련 뉴스 특보로 대신했다. 17일에도 예능 프로그램은 모두 결방된다. 일부 드라마만 정상 방송된다.

KBS는 ‘해피투게더3’와 ‘밥상의 신’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그렇지만 드라마 ‘천상여자’와 ‘골든크로스’는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KBS 1TV는 계속해서 뉴스 특보로 현장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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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파일럿 프로그램 ‘별바라기’가 결방된다, 대신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엄마의 정원’ 은 예정대로 방영된다. ‘앙큼한 돌싱녀’ 는 이날 2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될 예정이다.

SBS는 ‘잘 키운 딸 하나’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현재 방송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영화계, 18일까지 관련 행사 모두 취소

영화계 역시 여객기 침몰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를 표하며 예정된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16일 예정됐던 ‘역린’ 네이버 무비 토크와 ‘메이크 유어 무브’ VIP 시사회가 취소됐다.17일에 열리기로 한 영화 ‘인간중독’ 제작보고회, ‘멜로’ 언론시사회, ‘리오2’ VIP 시사 전 행사 등이 모두 취소했다. 18일도 마찬가지다. ‘도희야’ 제작보고회를 비롯해 ‘표적’ 쇼케이스가 취소 결정됐다.

행사를 주관하는 관계자들은 “영화에 참여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는 사고 희생자와 유족에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 앨범 발매·행사·인터뷰 취소 “애도의 뜻 전합니다”

가요계도 애도의 물결에 동참한다. 대부분 가수들은 오랫동안 준비한 음원 발매, 복귀 행사를 취소했다. 인터뷰 일정도 전면 중단했다.

15일 컴백쇼를 연 그룹 엑소의 한국 활동 유닛 엑소-K는 17일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와 18일 컴백 무대에 서지 않기로 했다. 블락비도 신곡 ‘잭팟’의 음원 발매 일정을 연기했고, 박정현 역시 신보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이들은 추후 앨범 발매 시기와 복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에이핑크는 팬미팅을 취소했다. 에이핑크는 19일 저녁 7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 문화관에서 열기로 했던 데뷔 3주년 팬미팅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사고가 발생한 후 곧 팬미팅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16일 오전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475명이 탑승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났다. 침몰 이틀째인 17일 낮 12시 기준 사망자 9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 287명으로 해경·해군 잠수부들은 실종자 수색과 구조작업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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