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무직 대상 새로운 임금체계 수립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17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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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무직의 새로운 임금체계에 대한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17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양일 간 진행된 사무직 조합원 투표 결과 투표인원의 76.9 %가 찬성했다.

한국지엠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사무직 대상 새로운 임금 체계를 올해 1월 1일부로 소급 적용한다.

한국지엠 마크 폴그레이즈(Mark Polglaze) 인사 및 변화관리 부문 부사장은 “새로운 임금 체계는 회사 출범 이후 사무직 임금 체계의 바탕이 돼왔던 성과에 대한 보상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조직 성과를 높이기 위한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임금 및 보상 체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새로운 사무직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무지회와 지난해 4월부터 32차례에 걸친 노사 협의를 통해 새로운 임금체계안을 수립했고 지난달 31일 잠정합의를 한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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