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이것만 알면 된다’ 소비자 알기 쉽게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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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6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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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사진 =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사진 = 금융감독원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이것만 알면 된다’ 소비자 알기 쉽게 압축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앞으로 신용카드 발급 시 신용카드 핵심 설명서가 제공된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오는 6월부터 신용카드 발급 시 소비자가 알아야 할 중요내용 및 유의사항이 담긴 핵심 설명서 제도가 도입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카드사들이 잇따른 고객 정보 유출로 엄청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킴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카드 고객 권리 강화가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핵심설명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부가서비스 제공 및 변경, 카드의 갱신 발급, 연회비 청구 및 반환, 이용한도, 분실·도난신고와 보상, 개인정보 변경사항의 통지, 위·변조카드에 대한 책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설명서는 전문용어 대신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중요 내용은 굵은 글씨 등으로 표기했다. 또한 글자 크기를 12 포인트로 하며 소비자들이 읽기 쉽도록 했다. 또한 용지색상도 노란색으로 통일해 누가 보더라도 핵심설명서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다.

고객은 '계약의 중요내용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는 내용을 자필로 기재해야 하며 모집인도 설명의무 이행에 대한 책임감을 갖도록 기명날인해야 한다.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신용카드 핵심 설명서, 좋은 아이디어네”, “신용카드 핵심 설명서, 괜찮다”, “신용카드 핵심 설명서, 괜찮은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용카드 핵심설명서. 사진 = 금융감독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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