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1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우편상 시상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 상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세계우편상 수상은 2006년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된 세계우편상은 전 세계 우정기업 가운데 전자상거래 혁신, 기술발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신세계 ‘2010 투명회계대상’ 수상
신세계는 17일 한국회계학회로부터 ‘2010 투명회계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회계학회는 2001년부터 국내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건전한 회계 관행 정착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신세계 측은 “선진 회계시스템 구축, 내부 회계관리 강화, 외국인 사외이사 영입 등을 통해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 대한민국 조경박람회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조경, 화훼, 원예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조경사회 주최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원시설물, 놀이·운동시설,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기능성 보도블록 등 다양한 조경 시설과 화훼 원예 제품, 실내와 조경 자재, 그린 인테리어 제품 등이 전시되며 기술 세미나와 바자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 하이트맥주 ‘맥스’ 5월 150만 상자 판매 돌파
하이트맥주는 자사의 맥주 브랜드 ‘맥스(Max)’를 5월 한 달간 151만9000상자(1상자는 500mL들이 20병) 판매해 출시 이후 처음 월 판매량 150만 상자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주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맥주시장 성장률은 ―9.7%였지만, 맥스는 301만6000상자를 출고해 작년 동기대비 34.6% 증가했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월드컵 특수까지 겹쳐 월 200만 상자 판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