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원 선양(회장 조웅래)은 9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열려던 ‘제5회 선양마사이 마라톤대회’를 10월 3일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인 데 따른 조치다. 에코원 선양 관계자는 “외국인 1000명 등 모두 50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여서 연기 결정이 쉽지 않았으나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선양마사이 마라톤대회는 전국 유일의 맨발 마라톤 대회로 매년 50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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