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4경기 연속 무실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31일 03시 00분


코멘트
뉴욕 양키스 박찬호(37)가 시범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박찬호는 30일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10-4로 앞선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18일 탬파베이전을 시작으로 4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안타 5개, 삼진 5개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첫 타자 루 몬타네스에게 가운데 안타를 내준 뒤 포수의 패스트볼과 유격수 실책이 겹쳐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루크 스콧을 유격수 뜬공으로, 매트 위터스를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양키스는 볼티모어를 11-7로 누르고 시범경기 11승 13패를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