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세종시 중진협의체 6인의 해법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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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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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제로 정면충돌한 한나라당 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계가 사실상 마지막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4일 친이계 2명, 친박계 2명, 중립성향 2명 등 모두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중진협의체’가 ‘솔로몬의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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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해병장교 양성기지 르포

미국에서도 해병은 ‘귀신 잡는’ 해병으로 통한다. 버지니아 주의 해병장교훈련기지인 콴티코기지를 3일 찾았다. 아프가니스탄과 똑같이 재연한 훈련장에서 244명의 해병장교훈련생은 실전과 다름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이들은 아프간전에 참가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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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령 박 부장 ‘당당한 옥중편지’

회삿돈 1898억 원을 빼돌린 전 동아건설 박상두 자금관리부장(49)은 구치소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그에겐 공범의 내연녀까지 걱정하는 여유가 있었다. “우리 힘내자. 잘 헤쳐 나가자.” 큰 농장을 구해 달라며 출소 후 대책까지 마련해두는 치밀함도 보였다. 꼬깃꼬깃 비밀스레 접혀 있던 박 씨의 ‘옥중서신’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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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윤리’로 찍힌 美정치인 3인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하원의원 등 정치 지도자들이 세미나 참여 비용을 기업으로부터 후원받았거나 야구경기 티켓을 받았다가 잇달아 정치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엄격한 윤리기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 공직에서 물러나는 것은 물론이고 검찰 기소까지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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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차만별’ 작가들의 집필시계

오전 3시부터 글을 쓰는 신경숙 씨, 오전 9시에 작업실로 ‘출근’해 오후 8시까지 직장인처럼 규칙적으로 작업하는 김훈 씨, 밤새 글을 쓰기 때문에 오후에는 휴대전화가 꺼져 있는 조경란 씨…. 각자의 글이 가진 개성만큼이나 가지가지인 작가들의 작업시간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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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을 견디는 건축기술들

건물이 권투선수처럼 빠른 스텝을 밟거나 혹은 휘청거리는 기술을 발휘한다고? 내진설계 건물은 지진이라는 ‘펀치’가 날아오면 권투선수와 비슷한 방법으로 충격을 피하거나 견뎌낸다. 유연하게 흔들거리거나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키기도 하고, 아예 바닥과 건물이 따로 움직이기도 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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