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터디]새해 목표 세우기, ‘STEP 1-2-3’을 따르면 성공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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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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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2010 공부 로드맵 이렇게

새해엔 누구나 들뜬 마음으로 한 해 목표를 세운다. 목표가 제대로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한 해 목표는 장기적으로 볼 때 꿈의 한 지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한 해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입시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그리기 어렵다.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이라면 ‘중간고사 평균 3점 올리기’ ‘언어영역 20점 올리기’ ‘외국어 2등급 올리기’ 같은 목표보다는 2010년 최종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하위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계별 성공적인 새해 목표 세우기’에 대해 알아보자.

[Step 1] 공부 목표 세우기
목표가 있어야 제한된 힘과 에너지를 집중시킬 수 있다. 목표가 없으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 전략을 세울 수 없다. 지나치게 쉽거나 어려운 목표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쉬운 목표를 설정할 경우 목표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낮다. 어려운 목표는 학생이 지치거나 포기하기 쉽다. 적절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목표를 겨냥한다.

2010년에 최종적으로 도달하고픈 ‘최종목표’를 우선 설계한다. 여기에 도달하기 위한 중간목표와 세부목표는 무엇인지 고민한다. 고등학생은 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1년 단위로 도달할 목표를 세운다. 자신의 교과 성적, 석차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후에 중간고사, 기말고사, 월별 모의고사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내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Step 2] 자기 평가하기
자신의 학업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영역, 과목별 성적을 중심으로 △공부습관 △학습능력(집중력, 이해력, 기억력) △자신감을 ‘자기평가’ 요소로 삼는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변화 추세를 살펴보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따로 기록한다(하단 표 참조). 이전 시험과 비교해 성적이 향상(→)됐는지 하락(↓)했는지 정체(-)되고 있는지를 표시한다. 취약과목 및 영역을 우선순위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공부시간 배분에 활용한다. 성적이 낮은 과목(영역)일수록 시간을 투자해 공부해야 한다.

공부습관과 집중도를 객관적으로 따져보아 상, 중, 하로 평가한다. 자신감은 해당 과목(영역)의 성적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는지 평가한다.

[Step 3] 전략적인 새해 목표 세우기
‘꿈을 날짜와 함께 기록한 것이 목표이고 목표를 작은 단위로 쪼갠 것이 계획이다’라는 말이 있다. 꿈에 맞춰 계획을 세워야 목표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중장기 입시 로드맵과 자기평가표에 기초해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운다. 올해의 가장 큰 목표를 한 가지 설정한 다음 시기별, 월별 하위목표를 세운다. 막연한 목표는 실현가능성이 낮다. 다음은 대입을 앞둔 예비 고3의 목표 예시다.

2010년 최종 목표
(○○대학 △△학과에 반드시 진학한다)
1지망(수시) (A)대학교 (사회과학)계열 (사회복지)학과
2지망(정시) (B)대학교 (인문)계열 (사회)학과
3지망(정시) (C)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철)학과 』

계획을 세운 후에는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했는지, 변수는 없었는지, 목표가 적절했는지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탄력적으로 계획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세한 설명은 ezstudy.co.kr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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