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TOWN]Before&After/“잦은 사우나로 망가진 피부, 이렇게 살렸어요”

주름, 리프팅 전문클리닉

‘드림리프팅’과 ‘내부고주파’로 얼굴과 목주름 펴다! 피부 톤과 결은 덤으로!

꽃 배달 체인점 대표인 최지원(48·여·서울 광진구 군자동) 씨. 마사지와 찜질을 즐겨왔던 최 씨는 사우나 후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좋아서 젊은 시절부터 거의 매일 사우나와 찜질방을 드나들었다.

사우나 예찬론자였던 최 씨의 피부는 마흔이 넘으면서 눈에 띄게 탄력을 잃었다. 모공은 넓어져서 가까이에서 보면 마치 벌집 같아 보였다.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 때문에 눈가 주름은 깊어졌다. 외출 전 거울을 볼 때면 처진 볼과 깊은 눈가 주름 때문에 심술궂은 아줌마 같은 느낌이 들고, 밝게 웃어도 눈가 주름이 도드라져 보여 속이 상하는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최 씨는 젊은 피부를 되찾으려고 대학생 딸과 함께 경락 마사지도 받고 얼굴 팩도 해 봤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게다가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겹쳐 최 씨의 피부상태는 나날이 악화되어 갔다.

“잦은 사우나 때문에 땀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돼 모공이 넓어졌고 피부 탄력도 많이 떨어졌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듣고 자신이 예찬해 온 사우나와 찜질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최 씨는 결국 처진 피부를 모아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을 받아야 했다.

○ 처진 피부와 주름에 ‘드림리프팅’ 효과적

피부 생기를 되찾기 위해 최 씨가 찾은 곳은 리프팅 전문센터를 갖춘 ‘고운세상 뷰티포에버의원’. 최 씨는 여기에서 이마 주름을 없애기 위한 내부고주파 시술과 볼과 눈가 주름을 없애기 위한 드림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피부와 근육 조직에 고주파를 쐬어 콜라겐 성분과 근육섬유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주는 내부고주파 시술은 이마를 도톰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줘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드림리프팅은 피부를 모아주는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과 당겨서 올려주는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 두가지 모두를 사용하는 시술법으로,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준다. 얼굴 특정 부위가 움푹 파이는 등 한가지 리프팅만 받았을 때 나타나는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드림리프팅의 장점은 절개 부위가 1cm 미만이고 시술 부위도 귀 뒤쪽 두피 부분이라 흉터가 거의 없고 회복기간도 매우 짧다는 것이다. 국소마취로 수술 중에 통증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뿐더러 마취가 풀린 뒤에도 통증이 거의 없어 환자들의 호응이 높다. 수술 후 2, 3주면 부기가 거의 빠지고 한 달이면 자연스러운 얼굴형을 찾을 수 있다. 최 씨는 “쌍꺼풀 수술을 받을 때보다 통증이 덜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병원에서는 리프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환자의 피부 상태에 가장 적합한 리프팅 방법을 골라 복합 시술하는 ‘맞춤 리프팅 시술’을 한다. 리프팅 후에도 피부관리 시스템을 통해 피부의 결과 톤을 살려줘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미용산업의 메카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즈에도 진출해 진료하는 이 병원의 안건영 대표원장은 “피부 리프팅은 환자가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전체적인 얼굴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피부 망치는 불법 시술은 절대 금물

최 씨는 요즘 거울 보기가 즐겁다. 내부고주파 시술과 드림리프팅 덕분에 매끈하고 탱탱해진 피부 때문이다. 볼 살이 탄력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목주름이 펴지는 효과도 봤다. 리프팅 시술을 받기 전에 얼굴을 넓적하고 커 보이게 만들었던 늘어진 턱밑 살이나 볼 살이 올라가면서 얼굴 라인도 되찾았다. 최 씨는 “피부가 당기는 느낌도 없고 수술한 티도 전혀 나지 않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요즘은 친구들에게서 ‘얼굴이 작아졌다’ ‘똑같이 나이를 먹는데도 왜 늙지를 않느냐’는 말을 자주 듣게 되면서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았다.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도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는 사람이 늘었다. 젊고 활기찬 인상 덕분에 최고경영자(CEO)로서 좋은 이미지도 갖출 수 있어 사업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안 원장은 “드림리프팅과 내부고주파는 시술 후 2년간 콜라겐과 피부연부조직세포 생성이 계속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며 “피부 처짐 부위와 정도에 따라 리프팅 방법이 달라지므로 경험 많은 전문의를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싼 가격을 앞세워 무자격자들이 하는 이른바 ‘야메 시술’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피부를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이다. 이런 시술은 불법이기 때문에 사후에 문제가 발생해도 법적인 배상을 받기도 어렵다.

우정열 기자 passi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