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응답층 제외하면 李 51.0% 鄭 19.2% 昌 15.8%

  • 입력 2007년 12월 14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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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의 이번 조사에서 무응답층을 제외하고 지지 의사를 밝힌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환산했을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KRC 측은 “무응답층은 투표를 안 할 가능성이 커 실제 득표율은 무응답층을 제외한 환산 지지율에 더 가까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환산한 지지율에 따르면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51.0%였다. 이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19.2%, 무소속 이회창 후보 15.8%,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9.0%,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2%, 민주당 이인제 후보 0.9% 순이다.

이명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8일 조사 때(78.7%)와 비슷한 78.6%로 나타났다. 정동영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4.9%로 나타나 1, 2위의 당선 가능성 격차는 73.7%포인트였다.

이회창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1일 조사 당시 10.7%에서 검찰의 BBK 사건 수사결과 발표(5일) 이후 3.7%(8일 조사)로 떨어진 뒤 이번 조사에서도 4.3%에 그쳤다.

특히 정 후보 지지층 가운데 61.6%도 이명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고, 이회창 후보 지지층에서는 65.1%, 문국현 후보 지지층에서는 76.7%가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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