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종합]세계유도선수권 첫날 4체급 모두 초반 고배

  • 입력 2005년 9월 9일 0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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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05세계유도선수권대회 첫날 4체급에서 모두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성호(한국마사회)는 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남자 100kg급 2회전에서 허드피 다니엘(헝가리)에게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다리들어메치기로 절반을 허용하며 패했다.

남자 100kg 이상급의 김성범(한국마사회)도 2회전에서 미할린 알렉산데르(러시아)에게 지도 3개로 절반을 허용한 상태에서 누르기로 절반을 더 내줘 한판패했고 여자부의 정경미(78kg급·용인대)는 일본선수에게 한판으로 졌다. 한편 2회전에서 중국선수에게 진 정지원(78kg이상급·한국체대)은 패자부활전에 진출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카이로=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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