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핀 수영'…오리발 등 수중장비 갖추고 하는 수영

  • 입력 2001년 10월 15일 18시 38분


‘핀 수영’이라고도 하는 수중경기는 ‘오리발’과 ‘공기통’,‘스노클’ 등의 장비를 갖추고 수영해나가는 경기다. 근육의 힘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을 제외하면 수영 방법은 자유. 8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식 인정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는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수중경기는 크게 표면과 잠영의 두 종목으로 나뉜다. 표면 경기는 신체의 일부가 항상 물 밖으로 나와야하는 경기. 호흡장치인 스노클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잠영은 경기 도중 얼굴이 물 밖으로 나오면 실격이 된다. 잠영에는 공기통을 매고 하는 호흡 잠영과 공기통없이 물 속에서 50m를 가는 무호흡 잠영이 있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