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책]"다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 입력 2001년 1월 14일 19시 37분


◇다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김기영 박성원 지음/301쪽/8,000원

"다르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빈손으로 시작해 성공적인 벤처를 키워낸 CEO들의 도전과 열정을 저자들은 이처럼 표현한다.

한글워드 첫 개발자인 씽크프리 강태진 사장은 웹기반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시장은 첫 진입자보다 첫 성공자를 기억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철상 바이어블코리아사장은 '한국의 애너지밸리' 건설을 꿈꾼다. 그는 운동권출신답게 '노동가치설'에 기반, 유통이나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

IMF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은 임명수 비트뱅크사장, 벤처홍보대행이라는 새 사업영역을 개척한 드림커뮤니케이션 이지선사장, 틈새시장공략의 귀재 가로수닷컴 이의범사장등 총11명 CEO들의 성공스토리는 벤처경영인이 아니더라도 감동을 줄만 하다.

<정현주 동아닷컴기자>fict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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