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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LG, 인삼공사 대파 3연패 연출

    프로농구 LG가 인삼공사를 상대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8일 안양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98-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3쿼터에서 28점을 얻는 동안 9점만 내주며 65-44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G에서는 김시래가 18점을 올리고…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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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항우, 7년만에 모터스포츠 대상

    조항우, 7년만에 모터스포츠 대상

    베테랑 드라이버 조항우(39·아트라스BX·사진)가 2014년 한국 최고의 카레이서로 선정됐다. 조항우는 8일 열린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취재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26명 가운데 19표를 얻어 ‘올해의 드라이버’로 뽑혔다. 조항우는 올 …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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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바귄 천적

    프로배구 ‘수원 남매’가 천적을 상대로 나란히 사상 첫 맞대결 3연승을 기록했다. 수원체육관을 안방으로 쓰는 남자부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전력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2(25-…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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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요하고 순결한 숲으로 가자

    고요하고 순결한 숲으로 가자

    숲으로 가자. 숲은 고요하고 깊다. 꾸밈없는 나무들은 정직하다. 고요하고 순결한 나무들의 세계에서 사람들은 치유의 힘을 얻는다. 시인 고은은 그의 시 ‘자작나무 숲으로 가서’에서 “겨울나무들만이 타락을 모른다”고 썼다. 그는 또 “어찌 삶으로 울지 않은 사람이 있겠느냐”며 삶에 만…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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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경 언니처럼… 신인왕+MVP 땄으면”

    “연경 언니처럼… 신인왕+MVP 땄으면”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했어요. 기대만큼, 아니 그 이상 해 주고 있어 고맙죠. 참, 주전이지만 지금처럼 막내 역할도 잘해야겠죠.”(박미희 감독·51) “무릎 부상 전력이 있어 걱정했는데 1순위로 뽑혀 좋았죠. 이제 그건 과거의 일이고 앞으로가 중요해요. 많이 발전하고 싶어…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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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정윤회 문건이 민생법안 처리 막는 이유 될 수 없다

    정기국회 종료일을 하루 앞둔 어제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열어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여야 간에 ‘정윤회 문건’을 둘러싼 정치 공방이 격화되었기 때문이다. 12년 만에 예산안을 법정기한(12월 2일) 내에 처리했다며 큰일이나 해낸 듯이 생색을 내던 여야가 정윤회…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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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反기업 정서 자초하는 대한항공 오너 3세의 ‘공주 甲질’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 잘못을 이유로 여객기를 후진시켜 사무장을 내리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5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대한항공 1등석에 타고 있던 그는 승무원이 견과류를 서비스하면서 기내 서비스 매뉴얼에 맞춰 하지 못한다고 화를 냈다. 이어 이미 움…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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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평창 올림픽, IOC 우려 잠재울 대안 갖고 있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의 썰매 종목(봅슬레이 루지 스켈리턴)을 한국 이외의 장소에서 치르는 방안을 제안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최근 “8일 개막한 IOC 총회에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2018년 겨울과 2020년 여름, 각기 올림픽을 …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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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최영해]이정현 김덕중과 청와대 진돗개

    [횡설수설/최영해]이정현 김덕중과 청와대 진돗개

    박근혜 대통령이 ‘찌라시’라고 부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정윤회 동향’ 보고서엔 ‘십상시’ 외에 이정현 전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과 김덕중 전 국세청장도 등장한다. 문건에 따르면 정 씨와 십상시 사이에서 교체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공교롭게도 두 사람은 각각 6월과 8월에 자리에…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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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희 칼럼]입시 규제 먼저 단두대로 보내라

    [정성희 칼럼]입시 규제 먼저 단두대로 보내라

    2년 연속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오류로 홍역을 치른 정부가 수능개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수능개선위는 내년 3월까지 현재 수능 출제 시스템을 진단하고 분석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위원회에 출제 오류의 당사자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신이나 전현직 교육학회 대표가 다수 포함되고 전체 7명 …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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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진 유리 같은데… 뜯어보니 치밀한 수공품, 양갈비 모양인데… 먹어보니 돼지 스테이크

    깨진 유리 같은데… 뜯어보니 치밀한 수공품, 양갈비 모양인데… 먹어보니 돼지 스테이크

    멀끔한 이미지를 위한 장식물이겠거니. 서울 강남구 KDB대우증권WMC역삼역아트스페이스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열리는 신형섭 씨(45)의 개인전 초입 인상은 그랬다. WMC(Wealth Management Center)는 10억 원 이상 금융자산 관리를 맡기는 고객만 상대한다. 후줄근…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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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쟁의 도구에서 예술의 본질에 눈 맞추다

    투쟁의 도구에서 예술의 본질에 눈 맞추다

    소담스레 눈이 쌓인 시골 마을, 서늘한 새벽 공기를 내뿜는 숲 속 정경, 분홍 꽃잎이 흐드러진 봄날의 꽃나무…. 김준권 작가(58·사진)의 서정적인 풍경화를 보면 두 번 놀란다. 먹빛이 부드러운 수묵화 같은데 뾰족한 칼로 파낸 판화다.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는 청년 시절엔 …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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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단신]소프라노 김수정 ‘바로크 음악회’ 外

    ■ 소프라노 김수정 ‘바로크 음악회’ 소프라노 김수정이 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바로크 음악회’를 한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비발디의 모테트 작품 630 ‘세상에는 참평화 없어라’, 헨델의 ‘절망하지 말아요’, 모차르트의 모테트 작품 165 ‘환호하라, 기…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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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5개 산하기관장 수개월째 공석

    문체부 5개 산하기관장 수개월째 공석

    “전통문화대 총장을 임명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위에서 허가해야 한다.”(나선화 문화재청장) “위는 어디냐.”(한 의원) “청와대다.”(나 청장) 올해 10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이른바 ‘천기누설’ 논…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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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룡 “천천히” vs 김종 “신속히”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체육계 비리 개혁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전 장관과 김종 제2차관이 개혁 속도를 놓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장관은 “체육계가 모두 비리 단체는 아니다. 점진적으로 바꾸자”라고 주장한 반면 김 차관은 “승부 조작, 체육입시 비리, 성폭…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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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지위-재산을 한순간에 잃어버린다면…

    사회적 지위-재산을 한순간에 잃어버린다면…

    사회적 지위, 재산 등이 모두 사라져버린 채 스스로를 마주한다면 자신을 무어라 규정하겠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는 셰익스피어의 원작의 연극 ‘리차드 2세’가 18일 무대에 오른다.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폭정을 휘둘렀던 리차드 2세는 사촌인 볼링…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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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 대학동기인 문체부 과장, 개방직 고위간부 내정설

    김종 대학동기인 문체부 과장, 개방직 고위간부 내정설

    한양대 출신인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부임 이후 ‘한양대 인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 차관의 대학 동기가 문체부 고위 간부에 내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동아일보 취재팀이 문체부와 인사처에 확인한 결과 문체부는 2급(국장급) 개방직인 ‘홍보콘텐츠기획관’ 공모…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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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기 ‘가야금 산조 앨범’ 결정판 나와

    황병기 ‘가야금 산조 앨범’ 결정판 나와

    가야금 현의 떨림이 청아한 소리와 함께 귓가로 전해진다. 연주자의 들숨과 날숨도 간간이 들려온다. 가야금 악기 본연의 울림과 주변 공간의 여음이 가야금 선율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가야금 명인 황병기 씨(78)가 ‘정남희 제 황병기류 가야금 산조’ 앨범을 발매했다. 황 명인은 8…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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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슈베르트의 지독한 슬픔이 낳은 ‘겨울나그네’

    [유윤종의 쫄깃 클래식感]슈베르트의 지독한 슬픔이 낳은 ‘겨울나그네’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나그네(Winterreise·단어 의미는 ‘겨울여행’)의 계절입니다. 올겨울에도 전국 곳곳에서 이 가곡집이 무대에 오를 겁니다. 모두 24곡의 노래 중 ‘보리수’가 가장 사랑받지만 저는 네 번째 곡 ‘얼어붙다(Erstarrung)’에 가장 자주 손이 갑니다. 얼어…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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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靑에 할말은 할 것” 뒤늦게 큰소리

    ‘정윤회 동향’ 문건 파문이 계속되자 새누리당이 ‘청와대에 할 말은 하겠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김무성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수사가 성역 없이 빨리 진행돼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의 오해를 풀어주고, 만약 잘못된 것이 있다면 당에서 청와대에 반드시…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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