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미래 한국의 경쟁력 높이려면…

  • 입력 2008년 12월 31일 02시 59분


스웨덴 볼보 항공우주개발연구소에서 엔진을 개발 중인 연구원들. 사진 제공 EBS
스웨덴 볼보 항공우주개발연구소에서 엔진을 개발 중인 연구원들. 사진 제공 EBS
EBS, 5부작 다큐멘터리 5일부터 방영

EBS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제작한 5부작 다큐멘터리 ‘국가경쟁력 리포트’를 2009년 1월 5일부터 방영한다.

전홍택 박사 등 5명의 KDI 연구원과 제작진이 수십 차례의 공동 세미나를 통해 만든 이 프로그램은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각 기업경쟁력, 인재양성, 문화경쟁력,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다뤘다.

1부 ‘기업이 국가의 힘이다’(1월 5일 오후 9시 50분) 편은 불황 속에서도 굳건하게 세계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의 사례를 알아본다. 인공위성을 개발하는 일본의 ‘SOHLA-히가시오사카우주개발협동조합’은 기업과 정부, 대학의 협력으로 취업, 인재육성, 기업의 이윤 창출, 지역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아헨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벨기에 리에주 지역 기업들의 ‘생명공학 프로젝트’는 국경을 뛰어넘은 협력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공구제조회사 ‘YG-1’은 절삭공구의 일종인 엔드밀 분야의 세계 시장에서 강자로 군림한다.

2부 ‘인재가 미래다’(6일 오후 9시 50분)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급 두뇌 확충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스웨덴의 대표적인 트럭제조회사 ‘스카니아’는 사내에 기술전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700명의 지원자 가운데 48명을 선발해 3년간 교육한다. 기업이 인재를 육성하는 사례다.

3부 ‘문화강국이 되는 길’, 4부 ‘신뢰가 자본이다’, 5부 ‘거번먼트(Government)에서 거버넌스(Governance)로’가 7, 12, 13일 오후 9시 50분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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