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함께 살아온 80년의 세월이 믿기지 않을 만큼 고우면서도 힘 있는 자태의 김백봉 씨는 관객들이 보낸 사랑의 힘에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무용가 최승희의 수제자다. 평양에서 여학교를 다니던 13세 때 거리에 붙은 최승희 무용 공연 포스터를 보고 최승희를 찾아가 사사했다. 승무 태평무 화관무 부채춤 무당춤 등이 유명하며, 그의 만다라는 최승희 보살춤의 재연이었다.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로부터 ‘20세기를 빛낸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현 예술원 회원 및 서울시무용단 단장.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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