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예티’ 순화어 ‘자기가치개발족’으로

  • 입력 2008년 5월 21일 03시 05분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외모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신을 하나의 상품으로 팔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개발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을 나타내는 ‘예티(Yettie)족’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자기가치개발족’을 20일 선정했다.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인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23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중 △놀이학습 △배움학습놀이 △흥미증진교육 △흥미키움학습 △교육길잡이놀이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6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모티켓(motiquette)’. 모바일(mobile)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통신예절을 뜻한다. 공모 마감은 26일.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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