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다듬기]‘히키코모리’ 순화어 ‘폐쇄은둔족’으로

  • 입력 2008년 4월 30일 03시 00분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 또는 그런 현상을 일컫는 ‘히키코모리(引き籠もり)’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폐쇄은둔족’을 29일 선정했다.

철로나 다른 도로의 아래를 지나는 도로를 일컫는 ‘언더패스(underpass)’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86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아래차로 △나지막길 △하층도로 △아랫길 △지반통로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다음 달 5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이 정한 다음번 다듬을 말은 ‘아티젠(Art Generation)’. 상품에 예술가들이나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접목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계층을 일컫는 말이다. 공모 마감은 5월 5일.

www.donga.com www.malteo.net을 통해 참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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