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니체와 음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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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음악(조르주 리에베르 지음·북노마드)=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는 작곡가이기도 했다. 바그너, 리스트, 브람스 등 음악가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그의 철학에 스며든 음악적 담론에 대한 이야기를 엮었다. 1만5000원.

덜 소중한 삶은 없다(그레고리 보일 지음·공존)=저자는 가톨릭 신부이자 신학자인 미국인이다. 1980년대 후반 대안학교를 세워 조직폭력배를 교화하고 일자리를 찾아주는 사업에 매진해온 경험을 담았다. 1만5000원.

열한 계단(채사장 지음·웨일북)=‘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작가가 쓴 에세이. 무기력했던 학창시절과 교통사고로 인한 시련 그리고 문학, 종교, 철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학문적 사색을 아우른다. 1만7000원.

앵그리 병두의 기똥찬 크리스마스(성완 지음·사계절)=산타 할아버지와 주변 인물이 재밌게 얽히는 7, 8세용 동화책이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산타 할아버지에게 복수를 선언한 동네 ‘꽃할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7800원.

명리인문학(전형일 지음·알렙)=‘팔자, 관상, 명당, 육갑’ 등 익숙한 사고와 관습,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의 유래와 어원을 통해 사주팔자를 설명한다. 사주팔자의 용어나 원리 등으로 우리 생활을 설명한다. 1만7000원.

위대한 한국민, 전진하는 역사(이장희 등 지음·아시아문화커뮤니티)=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인한 시국선언문 모음집.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한국작가회의, 서울대 교수 등 사회 각 분야 인사들의 시국선언이 담겼다. 2만 원.

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이다(김승진 지음·쌤앤파커스)=다큐멘터리 PD로 일하다가 해양모험가로 인생의 여정을 바꾼 저자의 도전기. 홀로 요트에 의지해 바람을 타고 지구를 한 바퀴 돌았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1만5000원.
#니체와 음악#덜 소중한 삶은 없다#열한 계단#명리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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