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입니다. 불쾌지수를 잠재울 방법으로 조금은 색다른 꽃장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얼음에 꽃을 넣어 살짝 얼리거나 투명볼에 물을 담아 꽃을 띄우는 것만으로도 한결 시원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답니다.
▶idea 1
허브얼음으로 장식한 와인 쿨러
모처럼 분위기를 잡고 가벼운 파티상을 차릴 때 만들어 보자.
큼직하고 투명한 꽃병에 애플민트를 넣어 얼린 얼음을 담아 와인쿨러를 장식한다. 음식과 함께 허브얼음으로 장식한 와인쿨러를 식탁위에 올려두면 어떤 꽃꽃이 보다 시원하고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point!!
얼음박스에 허브와 꽃잎을 하나씩 넣고 3~4시간 정도 얼린다. 투명 볼에 일반 얼음을 적당히 넣고 사이사이에 포인트로 허브와 꽃잎 얼음을 넣으면 훨씬 청량감이 느껴진다.
▶idea 2
꽃을 띄워 만든 식탁위의 작은 연못
격식있는 서양식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센터피스. 요리로 미각을, 꽃으로는 시각을 만족시킬 수 있어 손님 상차림에 좋다.
여름 식탁을 위한 센터피스를 만들 때는 굳이 꽃병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화채볼이나 그릇에 물을 붓고 꽃잎을 띄워두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point!!
높낮이가 있는 투명한 볼에 물을 적당히 부은 다음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가위로 꽃송이를 따서 띄운다. 이렇게 물에 띄우는 꽃은 잎에 힘이 있고, 꽃잎이 퍼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