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투명할수록 더 예쁜 이색 꽃장식

  • 입력 2001년 7월 16일 15시 37분


"얼음과 유리 그릇을 활용해 청량한 느낌을 살렸어요"

무더운 여름입니다. 불쾌지수를 잠재울 방법으로 조금은 색다른 꽃장식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얼음에 꽃을 넣어 살짝 얼리거나 투명볼에 물을 담아 꽃을 띄우는 것만으로도 한결 시원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답니다.

▶idea 1

허브얼음으로 장식한 와인 쿨러

모처럼 분위기를 잡고 가벼운 파티상을 차릴 때 만들어 보자.

큼직하고 투명한 꽃병에 애플민트를 넣어 얼린 얼음을 담아 와인쿨러를 장식한다. 음식과 함께 허브얼음으로 장식한 와인쿨러를 식탁위에 올려두면 어떤 꽃꽃이 보다 시원하고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point!!

얼음박스에 허브와 꽃잎을 하나씩 넣고 3~4시간 정도 얼린다. 투명 볼에 일반 얼음을 적당히 넣고 사이사이에 포인트로 허브와 꽃잎 얼음을 넣으면 훨씬 청량감이 느껴진다.

▶idea 2

꽃을 띄워 만든 식탁위의 작은 연못

격식있는 서양식 상차림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센터피스. 요리로 미각을, 꽃으로는 시각을 만족시킬 수 있어 손님 상차림에 좋다.

여름 식탁을 위한 센터피스를 만들 때는 굳이 꽃병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화채볼이나 그릇에 물을 붓고 꽃잎을 띄워두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point!!

높낮이가 있는 투명한 볼에 물을 적당히 부은 다음 꽃잎이 상하지 않도록 가위로 꽃송이를 따서 띄운다. 이렇게 물에 띄우는 꽃은 잎에 힘이 있고, 꽃잎이 퍼지는 것이 좋다.

<여성동아 7월호 자세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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