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로야구]이승엽 무안타 1득점

  • 입력 2006년 4월 27일 03시 03분


코멘트
날씨마저 이승엽(30)의 안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6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은 0.313.

이승엽은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로마노의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4회 2사 1루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승엽은 후속 고쿠보 히로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23득점째를 올렸다.

초반부터 뿌리던 빗줄기가 4-4 동점이던 5회가 끝난 뒤 더욱 굵어지자 심판은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한편 센트럴리그 사무국은 한신이 21일 경기 연장 11회 이승엽 타석에서 4구째 심판의 볼 판정에 대해 항의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은 심판의 최종 권한”이라는 답신을 이날 한신에 보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