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전자교탁-디지털병풍… ‘미리 만나는 미래’

  • 입력 2009년 8월 25일 07시 00분


인천정보산업전 내일 개막
취업박람회도 함께 열려

정보기술(IT)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미래 세상을 보여주는 ‘ITC 2009 인천국제정보산업전시회’가 26∼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홈네트워크, 무선 게임, 모바일 콘텐츠, 디지털 가전, 와이브로, 텔레매틱스, 가정용 로봇 분야 등 300여 개의 차세대 신기술 IT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미래 ‘유비쿼터스 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과 무선인터넷망(WIFI)을 활용해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로 맞춤형 지역정보를 이용하도록 하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원하는 여러 개의 화면을 동시에 시연할 수 있는 ‘디지털 병풍’, 통합형 교육시스템인 ‘전자 교탁’, 휴대전화로 명함 등 인맥관리를 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 등 상상력이 돋보이는 첨단 IT 제품을 볼 수 있다.

취업박람회도 마련된다. 26일 전시장 내 ‘청년 인턴 특별 채용관’에서는 인천지역에서 청년 인턴으로 일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을 위한 면접이 이뤄진다. 29일 ‘IT 취업박람회’에서는 270여 개 기업 홍보관을 들러본 뒤 면접을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취업 상담을 벌일 수 있게 한다. 이날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취업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홈페이지(itc.jobkorea.co.kr)에서는 온라인 채용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27일엔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와 ‘IT 웨어러블 패션쇼’가 진행된다. 032-250-2142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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