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 융합형 커뮤니케이션 인재 배출의 산실…국민대 언론정보학부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1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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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융합형 커뮤니케이션 인재 배출의 산실

사회적 소통에 언론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언론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언론 전문가는 전문적 소양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소통을 창의적, 능동적으로 이끌어 가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역할도 요구 받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와 치열한 마케팅 경쟁 속에서 정보의 가치를 구분해 고객에 기여하는 광고홍보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국민대 언론정보학부는 광고홍보학 전공과 미디어 전공 등 두개의 큰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홍보학 전공은 2017년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을 만들었는데 빠르게 변하는 광고 플래폼 대응에는 ICT 융합기술을 광고학과 적용시켜 가르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미디어 전공은 2018년 소프트웨어미디어 융합전공과 영상스토리텔링 융합전공을 신설해 변화하는 소통양식을 가르치고 있다.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은 소프트웨어전공과 광고학전공이 융합된 전공이다. 소프트웨어 및 광고학에서 필요로 하는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ICT 기술 활용 능력과 광고학 적용 능력, 광고와 IT의 융합능력을 키워주는 커리큘럼을 갖고 있다. 전공자들은 광고홍보학사와 공학사 등 두 개의 학위를 받는다. 이미나 주임교수(광고홍보학전공)는 소프트웨어광고 융합전공을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등 다양한 기술과 인물·기술·광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하며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미디어 융합전공은 미디어전공과 소프트웨어 전공이 융합된 것으로 언론학사와 공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론, 지식과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토대로 ‘창의적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상스토리텔링 융합전공은 창의적 감각과 콘텐츠 유통에 대한 지식과 영상콘텐츠 기획 및 소셜 미디어, 웹 플랫폼에 대한 이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영상을 제작하는 창작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커뮤니케이션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시대흐름을 반영한 융복합 전공은 뛰어난 교육 인프라 및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구현되고 있다. 다양한 실습을 가능케 하는 교육 인프라에는 멀티미어 실습실, 영상제작 실습실, 영상제작 실습실, 사진 실습실 등 학습 및 체험 공간 들이 있다. 기업수요를 반영한 교과과정도 이 학부가 내세우는 장점이다. 다양한 전공 분야의 지식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캡스톤디자인 과목, 커리어플래닝 과목 등이 개설 돼 있다. 취업활성화를 위해 △전공학회 활성화 △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은 미국, 홍콩, 독일, 중국 등 해외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길러지고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언론정보학부는 2019학년도에 수시 36명, 정시 18명 등 54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미디어 및 광고홍보학에서 각각 6명, 국민프론티어 전형에서는 △미디어 8명 △광고홍보학 9명, 학교장추천전형에서는 △미디어 3명 △광고홍보학 2명을 선발한다. 정시는 수능 100%로 선발.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프론티어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의 선발방식이 다르므로 유불리를 따져 지원하는 것이 좋다. 교과전형 및 프론티어의 경우 철저한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 6배수에서 5배수로 줄었으므로 지원 할 때 전년도 입시 결과보다 조금 높게 잡을 필요가 있다. 정시 탐구(사/과)는 백분위 2과목 평균을 반영하며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2018학년도 교과성적 우수자 합격자 평균은 미디어전공 1.62, 광고홍보학전공 1.69이었고, 정시의 경우 92.66 및 92.04%였다.


학과 포인트

각 전공에서 프로젝트 베이스로 운영 중인 학생창업 기업 K:SOLUTION FACTORY를 꼽을 수 있다. 재학생이 기업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여기서 형성된 네트워킹은 취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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