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상속견’은 티나와 케이트. 2002년 89세로 사망한 주인 노라 하드웰은 45만파운드(약 9억6000만원)를 애완견 티나와 케이트의 ‘양육비’로 쓰라는 유언을 남겼다.
21일 공개된 유언장에 따르면 이 돈은 21년간 티나와 케이트를 보살피는 데 쓰이며, 이후 남은 돈은 4개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21년이 지나기 전에 티나와 케이트가 죽어도 남은 돈은 자선단체로 넘어간다. 콜리종인 티나는 14세, 케이트는 10세이다.
하드웰씨는 가족이 없었으며 개들이 싫어할까봐 집안에 페인트칠도 안했다고 정원사가 전했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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