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주택자 종부세 ‘9억→11억원’ 종부세법 개정안 본회의 가결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현행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19명 중 찬성 169명, 반대 30명, 기권 20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1가구…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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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과세 기준선을 현행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종부세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19명 중 찬성 169명, 반대 30명, 기권 20명으로 가결됐다. 개정안은 1가구…

2019년 지정을 취소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 10곳이 제기한 소송에서 최근 모두 패소했는데도 교육 당국은 자사고 폐지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소송은 각 시도 교육감이 당사자’라며 한 번도 입장을 내놓지 않던 교육부가 이날 처음으로 자사고 폐지와 관련한…

정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간의 교섭이 또다시 결렬됐다. 양측은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

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군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수사를 민간 수사기관과 법원이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의 군사법원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27명 중 찬성 135명, 반대 63명, 기권 29명으로 가결됐다.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

GS건설이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폐자원을 전기로 만드는 청정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GS건설은 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남부발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등과 함께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허윤홍 G…

알몸으로 킥보드를 타고 도심을 활보하다가 지나가던 여성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A 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40분경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거리에서 나체 상태로 공…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물 자선단체를 운영하던 한 영국인이 함께 일한 직원들은 방치한 채 그가 보호하던 개와 고양이 150마리가량만 탈출시켜 논란이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동물 자선단체 ‘나우자드’를 운영하는 전직 영국 해병인 폴 펜 파딩은 전날 전세기에 개와 고양이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 여파로 카드사들의 카드론(장기카드대출) 금리도 한 달 새 최대 0.75%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이 막힌 은행 대신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카드사들도 금리를 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접종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교육·보육 종사자 대상 2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보육 종사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등 교직원 등 5…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언니까지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0대가 치료기관의 정신감정을 받게 됐다.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는 31일 강도살인, 컴퓨터등이용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
![[단독]공수처 파견된 현직경찰, 택시기사 폭행으로 체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31/109014861.2.jpg)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파견 근무 중인 현직 경찰관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공수처에서 근무 중인 현직 경찰관을 폭행, 무임승차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3일 오후 8시 39…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야당 몫 전반기 상임위원장 7명이 새로 선출됐다. 이로써 21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시작된 지 1년2개월 만에 국회가 정상화됐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야당 몫인 국회 문체위원장, 교육위원장 등 7개 상임위원장…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시 용산구에서 ‘용산 청파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센터 운영은 KCC오토가 담당한다. 용산구지역에 들어선 두 번째 서비스센터로 서울역과 5분 거리에 있고 강변북로와 인접한 입지다. 지하 3~지상 3층, 연면적…
![백로(白鷺)의 오찬, 가을이 좋아요![퇴근길 한 컷]](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8/31/109019512.1.jpg)
가을 들녘은 농부 뿐 아니라 새들에게도 행복한 곳입니다. 31일 부산 강서구 죽동동 농민 김경양 씨의 논에서 부산지역 올해 첫 벼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한 무리의 백로떼가 수확 후 드러난 논바닥을 오가며 개구리와 메뚜기 등 먹이를 잡아먹고 있습니다. 백로는 왜가리과의 한 종류로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1일 충북 옥천에 위치한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았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의 표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정통 보수의 민심을 얻기 위한 일정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육 여사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생가를 둘러본 …

아프가니스탄 북부 판지시르에 은신하며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에 대항하고 있는 암룰라 살레 전 아프간 부통령(49)이 독일 매체 슈피겔에 보낸 자필 편지에서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다고 지난달 30일 슈피겔이 보도했다. 그는 “아프간이 결코 ‘탈레바니스탄’(탈레반+아프가니스탄)이 되도록…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31일 서울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 시장이 4월 보궐선거운동 중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고발 건과 관련해 서울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당…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각종 영업제한 등의 직격탄을 맞은 전국 자영업자들이 다음주 또다시 야간 차량시위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31일 “9월 8일 밤 11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전국 동시다발로 자영업자 차량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비대…

브라질에서 중무장한 강도들이 한밤중에 은행을 턴 후 차에 인질들을 방패 삼아 묶고 도주극을 벌였다. 경찰과 강도단의 교전 과정에 시민 등 3명이 숨졌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30일 새벽(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사투바에서 20여 명의 강도단이 차량 10대에 나눠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의 2022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제한하는 조항이 4년 만에 처음으로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해외주둔 미군 흔들기가 끝났다는 의회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군과 시점이 맞물리면서 향후 여파에 대한 국내 경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