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반 지킨 日 기시다 “정상외교 가속”… 한국 따로 언급은 안해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233석)인 261석을 얻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일 “국민의 신임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선거 민심을 반영해 자민당 2인자 자리인 간사장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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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233석)인 261석을 얻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일 “국민의 신임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선거 민심을 반영해 자민당 2인자 자리인 간사장을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관련자 진술과 수표 추적 결과를 보강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일 재청구하면서 지난달 14일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보강 수사 과정을 상세하게…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는)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의 주도하에 공사의 담당자들이 가담하는 형식을 띠고 있으며, 이는 업무상 배임죄의 공동 정범에 해당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윤정수 사장은 지난달 12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자체 조사한 내용을 A4용지 15장 분량의 문건을…

“각종 특혜를 주는 방법으로 최소 651억 원의 택지개발 배당이익과 상당한 시행이익을 특정 민간업체가 취득하게 하며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수감 중)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했던 설훈 홍영표 의원을 포함해 12명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체제를 중심으로 한 선대위 1차 인선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 전 대표 등 각 경선 주자 캠프 인사를 곳곳에 배치해 ‘원팀’을 강조하면서도 ‘대전환’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일 광복회를 찾아 “역대 기관장들의 친일 행적을 표시해야 한다”며 친일 이슈를 다시 꺼내 들었다.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역대 도지사의 친일 행적을 공개적으로 명시한 것처럼 당선된다면 이를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본격적으로 밀어붙일 태세다. 이 후보는 1일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고, 초과 세수도 있어 합리적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국민 지급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의 심사가 임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1일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됐다. 정부는 사실상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라짐에 따라 앞으로 확진자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여러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10월 24∼30일) 하루…
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접종자 가운데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예약한 사람이 60만 명을 넘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얀센 접종자 가운데 61만9226명이 전날까지 부스터샷 예약을 마쳤다. 국내 얀센 접종자가 148만5040명인 것을 감안…
지난 핼러윈 기간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만 17만 명이 몰리는 등 전국의 유흥시설 곳곳에서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적발된 인원은 1289명에 달한다. 경찰이 핼러윈 기간 집중 단속을 한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감염병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각각 2, 3일 잇따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가 이들을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수처는 김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가 나눈 텔레그램방을 최근 복…

서울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44조748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후 편성한 첫 본예산으로 올해(40조1562억 원)보다 9.8% 늘었다. 오 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일…

737일 만에 야구장에 ‘치맥(치킨+맥주)’이 돌아왔다. 야구장에서 마지막으로 치맥을 먹을 수 있었던 건 2019년 10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KS) 4차전이었다. 치맥이 다시 돌아온 1일 맞대결을 펼친 두 팀은 공교롭게도 키움과 두산이었다. 신…

1일 오후 10시경 서울 중구의 한 횟집. 단체석 한 곳에서 “건배”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회식을 주최한 한 남성이 참석자들을 향해 “자, 오늘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들은 이 횟집이 1년 만에 처음으로 받는 10명 단체 손님이었다. 참석자들은 “7월에 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국민대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학 운영의 전반을 살펴보는 종합감사와 달리 특정감사는 일부 업무에 한정해 문제점을 확인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1일 국민대를 비롯해 경기대 상명…

“카드 결제가 안 돼 평소 매출 15만∼20만 원인 점심시간에 손님을 거의 못 받았는데 한 끼 밥값 정도인 8000원을 보상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서울 종로구 분식점 사장 정모 씨) “스마트폰이 먹통이 돼 중요한 업무 연락도 많이 놓쳤는데 피해에 비하면 의미 없는 수준이다.”(서울…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치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대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280만 명을 넘어섰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8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졸 이상 비정규직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대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는 284만1000명으로 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인사들의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핵심 관련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은 채용비리를 도와주거나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은 시장 캠프 출신 A 씨와 2018년 당시 성…
![지루한 반복에서 벗어나기[클래식의 품격/노혜진의 엔딩 크레디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01/110026158.1.jpg)
코로나19 팬데믹이 도래한 이후로 영어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눈에 띄게 많이 본 말 중 하나가 “Groundhog Day(그라운드호그 데이)”다. 우리나라에서 ‘사랑의 블랙홀’(1993년)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빌 머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영어 원제다. 이 말은 원…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낙엽이 떨어진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서울의 최저 기온이 7도, 최고 기온은 16도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