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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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년 5개월, 행복했던 내 이름은 강냉이입니다. [책의 향기 온라인]

      15년 5개월, 행복했던 내 이름은 강냉이입니다. [책의 향기 온라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을 주저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언젠가 맞이해야만 하는 이별의 슬픔이다.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강아지(고양이)별로 돌아갔다’ 등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표현하는 아기자기한 말 뒤에는 깊은 슬픔이 담겨있다. 이 책은 저자가 15년 5개월 동안 가족으로 함께 …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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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64·사진)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 시간) “말할 수 없는 것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한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을 썼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역대 네 번째다. 1928년 소설가 시그리드 운세트…

      •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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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욘 포세 “나, 10년 동안 수상 통보 상상하며 반응 준비해”

      욘 포세 “나, 10년 동안 수상 통보 상상하며 반응 준비해”

      올 노벨 문학상을 탄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64)는 이날 수상자 선정 직후 “10년 동안 내가 이 상의 수상자로 뽑혔다는 뉴스를 전해듣는 순간을 (상상하며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조심스럽게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욘 포세는 또 노르웨이 공영방송 NRK에 “그들 선정위가 전화를 걸…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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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노벨문학상에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2023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64)를 선정했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욘 포세는 노르웨이의 작가이자 극작가로, 소설뿐만 아니라 시, 아동서, 에세이, 희곡 등 다양한 방면의 작품을 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르웨이 해안에 혼…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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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 딸, 아내, 엄마로 살아낼 수 있었던 건 이 못생긴 손 덕분”

      “시인, 딸, 아내, 엄마로 살아낼 수 있었던 건 이 못생긴 손 덕분”

      “마디가 튀어나와 삐뚤어진 나의 손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젊은 시절 쓰러진 남편을 돌보느라 아팠던 내 인생에 대한 열등감처럼…. 이젠 나의 손에게 잘못을 빕니다. 시인이자 딸이자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이 손 덕분이었다고요.” 신달자 시인(80)은 한 손으로 …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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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 못찾는 아이들에게 ‘뭐든 될 수 있다’는 용기주고 싶어”

      “꿈 못찾는 아이들에게 ‘뭐든 될 수 있다’는 용기주고 싶어”

      “아직 장래 희망이 없어요….” 어느 초등학교 교실. 민우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여러 장래 희망을 이야기했지만, 민우는 고르지 못한 것이다. 다음 날 민우에겐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가상현실(VR) 기계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실감 나게 경…

      •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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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라 작가 ‘저주 토끼’,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최종후보 선정… 韓 작품 최초

      정보라 작가 ‘저주 토끼’,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최종후보 선정… 韓 작품 최초

      정보라 작가(47)의 단편소설집 ‘저주 토끼’(Cursed Bunny·래빗홀) 미국판이 올해 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전미도서재단은 3일(현지 시간) ‘저주토…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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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라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11월15일 발표

      정보라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11월15일 발표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영문판이 올해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4일 저작권 중개사인 그린북 에이전시에 따르면 ‘저주토끼’(영제: Cursed Bunny)는 최종 후보(숏리스트) 5권 가운데 한 권으로 선정됐다. ‘저주토끼’는 최종 후보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권 …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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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년 된 ‘한국 대승불교 사상’ 처음으로 담았어요”

      “1700년 된 ‘한국 대승불교 사상’ 처음으로 담았어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에서 한국 불교의 주체적 관점에서 집필한 국내 첫 ‘대승불교개론’이 지난달 출간됐다. 그동안은 일본 또는 유럽에서 쓴 대승불교개론을 번역해 공부해왔다고 한다. 발간을 주도한 교육원 교육부장 지우 스님(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교육원에서 …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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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2200권 책이 만든 ‘작은 기적’[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2200권 책이 만든 ‘작은 기적’[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구름골’이란 애칭처럼 산골 사이사이 구름이 가득했다. 종종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도서관으로 향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엄마 손을 꼭 잡고 달려온 아이, 목욕탕 가다 발길을 멈춘 할아버지, 책이 보고 싶어 들른 귀촌인….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지난달 26일 문을 연 ‘구름골작은…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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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창하게 말하고 글 잘 쓰려면 000 키워야” 책 122권 낸 이시형 박사의 조언[내손자 클럽]

      “유창하게 말하고 글 잘 쓰려면 000 키워야” 책 122권 낸 이시형 박사의 조언[내손자 클럽]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40대 후…

      •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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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소설 시장 1조… 대학에 창작연구소, 작법서도 쏟아져

      웹소설 시장 1조… 대학에 창작연구소, 작법서도 쏟아져

      “거실 한쪽엔 거대한 유리창이 있었다. 창 너머로는 아름다운 정원과 수영장이 펼쳐져 있었다. 자연을 사랑하는 집주인에게 정원은 그의 ‘낙원’이었다….” 지난달 9일 출간된 웹소설 작법서 ‘챗GPT와 웹소설 쓰기’(멀리깊이)가 제안한 방법을 활용해 기자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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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를 쉽게 사서 쉽게 버리는 악순환이 문제, 유기견 입양해야 잔인한 공장형 번식장 줄일 수 있어”

      “강아지를 쉽게 사서 쉽게 버리는 악순환이 문제, 유기견 입양해야 잔인한 공장형 번식장 줄일 수 있어”

      하재영 작가가 쓴 책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에는 ‘불편한 진실’이 가득하다. 번식장과 개 농장, 경매장, 도살장 등 막연히 추측만 했던 현실이 담겨있다.전국의 개 번식장, 경매장, 보호소 등취재하고 인터뷰한 내용 책에 담아“불편한 내용이 많죠? 읽는 분들이 힘드실까 봐 취…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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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은 우크라를 향해 핵 단추를 누를 것인가 [책의향기 온라인]

      푸틴은 우크라를 향해 핵 단추를 누를 것인가 [책의향기 온라인]

      “핵을 써야 하오. 러시아가 핵을 썼을 때 이 세상 어느 나라가 러시아를 응징하겠다 나설 수 있소? 미국이? 영국이? 감히 어느 나라가 러시아를 향해 ICBM을 쏘겠소? 아니면 전폭기를 보내겠소? 그럼 차르 봄바가 날아가고 사르맛이 날아가 미국이고 뭐고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마는데.” …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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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올리브나무 아래

      [책의 향기/밑줄 긋기]올리브나무 아래

      나무는 심긴 그 순간부터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선택할 수 없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남고 푸르러야만 한다. 사람은 편하게 살고 싶고, 쉽게 살기를 바라지만, 강한 불볕과 모진 바람으로 인생을 단련시킨 자에게 고귀한 열매를 맺게 하는 건 하늘의 방식인가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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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중화사상은 100여 년 전 발명된 개념이다”

      [책의 향기]“중화사상은 100여 년 전 발명된 개념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기 확신이 지나치게 강하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인물을 종종 볼 수 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국제사회에서 이런 캐릭터와 가장 비슷한 나라를 찾는다면 아마 중국이 아닐까. 그리고 중국의 그런 행동 근간에 중화(中華) 이외에는 모두 이적(夷狄)…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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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

      학교에 가는 첫날. 인도계 호주인인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는 자신의 긴 이름이 좀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쿨버스에서 처음 만난 친구 엘리가 “넌 이름이 뭐야?”라고 물으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아이는 이름을 말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남들과 달리 너무 긴 이름이 부끄러…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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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뉴욕 여성들이여, 이곳에선 맘껏 꿈꾸시길

      [책의 향기]뉴욕 여성들이여, 이곳에선 맘껏 꿈꾸시길

      “젊은 여성에게 이곳에서 당신이 꿈꾸는 호화스러움을 실현할 수 있다는 걸 아나요?” 1928년 2월 미국 뉴욕에 문을 연 여성 전용 호텔 바비즌이 내세운 광고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근로자이자 소비자로 부상한 여성들은 꿈과 직업을 찾기 위해 뉴욕으로 몰려왔다. 바비즌은 불편한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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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뇌피셜은 어떻게 확신이 되는가

      [책의 향기]뇌피셜은 어떻게 확신이 되는가

      “저 사람 그런 말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다니 미쳤나 봐.” 인간은 대부분 스스로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자신의 가치관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사람은 비합리적이라고 손쉽게 단정한다. 그런데 정말 나는 이…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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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성스러운 자연 外

      [새로 나왔어요]성스러운 자연 外

      ● 성스러운 자연(카렌 암스트롱 지음·정영목 옮김·교양인)=영국 종교학자가 세계의 종교와 문화 속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분석했다. 종교나 문화가 달라도 인류는 자연을 경이의 대상으로 바라봐왔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과 맺었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8000원.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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