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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라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11월15일 발표

      정보라 작가의 ‘저주토끼’ 영문판이 올해 전미도서상 번역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4일 저작권 중개사인 그린북 에이전시에 따르면 ‘저주토끼’(영제: Cursed Bunny)는 최종 후보(숏리스트) 5권 가운데 한 권으로 선정됐다. ‘저주토끼’는 최종 후보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권 …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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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0년 된 ‘한국 대승불교 사상’ 처음으로 담았어요”

      “1700년 된 ‘한국 대승불교 사상’ 처음으로 담았어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에서 한국 불교의 주체적 관점에서 집필한 국내 첫 ‘대승불교개론’이 지난달 출간됐다. 그동안은 일본 또는 유럽에서 쓴 대승불교개론을 번역해 공부해왔다고 한다. 발간을 주도한 교육원 교육부장 지우 스님(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교육원에서 …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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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2200권 책이 만든 ‘작은 기적’[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 2200권 책이 만든 ‘작은 기적’[작은 도서관에 날개를]

      ‘구름골’이란 애칭처럼 산골 사이사이 구름이 가득했다. 종종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도서관으로 향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엄마 손을 꼭 잡고 달려온 아이, 목욕탕 가다 발길을 멈춘 할아버지, 책이 보고 싶어 들른 귀촌인….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지난달 26일 문을 연 ‘구름골작은…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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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창하게 말하고 글 잘 쓰려면 000 키워야” 책 122권 낸 이시형 박사의 조언[내손자 클럽]

      “유창하게 말하고 글 잘 쓰려면 000 키워야” 책 122권 낸 이시형 박사의 조언[내손자 클럽]

      최근 자신의 인생을 자서전으로 남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이 되는 인생의 자료를 잘 모아두어야 합니다. 글쓰기 고수들의 신박한 인생 기록 비법을 내·손·자(내 손으로 자서전 쓰기) 클럽이 소개합니다.한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40대 후…

      •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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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소설 시장 1조… 대학에 창작연구소, 작법서도 쏟아져

      웹소설 시장 1조… 대학에 창작연구소, 작법서도 쏟아져

      “거실 한쪽엔 거대한 유리창이 있었다. 창 너머로는 아름다운 정원과 수영장이 펼쳐져 있었다. 자연을 사랑하는 집주인에게 정원은 그의 ‘낙원’이었다….” 지난달 9일 출간된 웹소설 작법서 ‘챗GPT와 웹소설 쓰기’(멀리깊이)가 제안한 방법을 활용해 기자가 인공지능(AI) 챗봇 ‘챗G…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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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를 쉽게 사서 쉽게 버리는 악순환이 문제, 유기견 입양해야 잔인한 공장형 번식장 줄일 수 있어”

      “강아지를 쉽게 사서 쉽게 버리는 악순환이 문제, 유기견 입양해야 잔인한 공장형 번식장 줄일 수 있어”

      하재영 작가가 쓴 책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에는 ‘불편한 진실’이 가득하다. 번식장과 개 농장, 경매장, 도살장 등 막연히 추측만 했던 현실이 담겨있다.전국의 개 번식장, 경매장, 보호소 등취재하고 인터뷰한 내용 책에 담아“불편한 내용이 많죠? 읽는 분들이 힘드실까 봐 취…

      •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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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은 우크라를 향해 핵 단추를 누를 것인가 [책의향기 온라인]

      푸틴은 우크라를 향해 핵 단추를 누를 것인가 [책의향기 온라인]

      “핵을 써야 하오. 러시아가 핵을 썼을 때 이 세상 어느 나라가 러시아를 응징하겠다 나설 수 있소? 미국이? 영국이? 감히 어느 나라가 러시아를 향해 ICBM을 쏘겠소? 아니면 전폭기를 보내겠소? 그럼 차르 봄바가 날아가고 사르맛이 날아가 미국이고 뭐고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마는데.” …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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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올리브나무 아래

      [책의 향기/밑줄 긋기]올리브나무 아래

      나무는 심긴 그 순간부터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선택할 수 없는 이 자리에서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최선을 다해 살아남고 푸르러야만 한다. 사람은 편하게 살고 싶고, 쉽게 살기를 바라지만, 강한 불볕과 모진 바람으로 인생을 단련시킨 자에게 고귀한 열매를 맺게 하는 건 하늘의 방식인가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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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중화사상은 100여 년 전 발명된 개념이다”

      [책의 향기]“중화사상은 100여 년 전 발명된 개념이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기 확신이 지나치게 강하고,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는 인물을 종종 볼 수 있다.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국제사회에서 이런 캐릭터와 가장 비슷한 나라를 찾는다면 아마 중국이 아닐까. 그리고 중국의 그런 행동 근간에 중화(中華) 이외에는 모두 이적(夷狄)…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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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

      [어린이 책]조금은 특별한 너의 이름… 이렇게 멋진 의미였다니!

      학교에 가는 첫날. 인도계 호주인인 ‘짐달라마시커미시카다’는 자신의 긴 이름이 좀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스쿨버스에서 처음 만난 친구 엘리가 “넌 이름이 뭐야?”라고 물으며 친근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아이는 이름을 말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남들과 달리 너무 긴 이름이 부끄러…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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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뉴욕 여성들이여, 이곳에선 맘껏 꿈꾸시길

      [책의 향기]뉴욕 여성들이여, 이곳에선 맘껏 꿈꾸시길

      “젊은 여성에게 이곳에서 당신이 꿈꾸는 호화스러움을 실현할 수 있다는 걸 아나요?” 1928년 2월 미국 뉴욕에 문을 연 여성 전용 호텔 바비즌이 내세운 광고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근로자이자 소비자로 부상한 여성들은 꿈과 직업을 찾기 위해 뉴욕으로 몰려왔다. 바비즌은 불편한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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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뇌피셜은 어떻게 확신이 되는가

      [책의 향기]뇌피셜은 어떻게 확신이 되는가

      “저 사람 그런 말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다니 미쳤나 봐.” 인간은 대부분 스스로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자신의 가치관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하는 사람은 비합리적이라고 손쉽게 단정한다. 그런데 정말 나는 이…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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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성스러운 자연 外

      [새로 나왔어요]성스러운 자연 外

      ● 성스러운 자연(카렌 암스트롱 지음·정영목 옮김·교양인)=영국 종교학자가 세계의 종교와 문화 속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분석했다. 종교나 문화가 달라도 인류는 자연을 경이의 대상으로 바라봐왔다. 저자는 인간이 자연과 맺었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1만8000원.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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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20세기 과학 발전 이끈 당대 ‘최고의 두뇌’

      [책의 향기]20세기 과학 발전 이끈 당대 ‘최고의 두뇌’

      “당신의 통찰력으로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바라본다면 새로운 해결책이 나오리라 확신합니다.” 1943년 7월 미국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1904∼1967)는 헝가리 출신 수학자 존 폰 노이만(1903∼1957)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에 거대 …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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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플라톤도 운동광이었다는 사실

      [책의 향기]플라톤도 운동광이었다는 사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방대한 저술로 유명하지만 그는 넓은 어깨를 가진 실력 좋은 레슬러이기도 했다. ‘퀴리 부인’으로 잘 알려진 폴란드 과학자 마리 퀴리는 자전거를 타고 신혼여행을 갈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였고, 미국 사법부 ‘진보의 상징’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대법관은 8…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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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메타버스는 고대에도 있었다?

      [책의 향기]메타버스는 고대에도 있었다?

      “예수의 형상이 남아 있다는 ‘토리노의 수의’가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는 이유는 사회가 그 천에 다른 세계를 향한 믿음이라는 특별한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토리노의 수의가 요즘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디지털 아트 같은 가상 오브제이다. 종교적 상상력으로 입장할 수…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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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릴감 극대화시킨 환상성이라는 장치[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스릴감 극대화시킨 환상성이라는 장치[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연쇄살인범이 있다. 연쇄살인마를 뒤쫓는 형사가 있다. 형사는 수집한 모든 증거와 단서를 추적하여 살인마의 꼬리를 잡고야 만다. 드디어 살인마를 눈앞에 마주하여 체포하려는 순간 형사는 살인마가 자신의 아내와 딸을 납치했음을 알게 된다. 분노한 형사는 살인마에게 달려들어 목을 조르기 시작…

      •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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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시인 박성룡 아카이브전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시인 박성룡 아카이브전

      전남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한국 신서정의 선구자인 해남 출신 시인 박성룡의 미공개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를 주제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에는 외부에 공개된 적 없는 시인의 사진과 육필원고, 상패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10…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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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한 채소가 흔하지 않은 술안주가 되었습니다”

      “흔한 채소가 흔하지 않은 술안주가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0가지 채소로 10분 안에 만들 수 있는 간편 술안주 요리책이 나왔다. 이탈리안 식당을 운영하는 허인 셰프와 자연주의 요리 교사 김희종이 펴낸 책 ‘흔한 채소가 흔하지 않은 술안주가 되었습니다’는 채소로 만든 술안주 70가지의 레시피를 담아낸다.토마토, …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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