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겨울 에너지시설 맹공… 우크라 100만 가구 정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전쟁 발발 뒤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특히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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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해 전쟁 발발 뒤 최대 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 특히 러시아는 이번 공격에 비…

“여러분과 함께할 때 우리는 강하다는 점을 꼭 전하고 싶다. 절대,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계속 도와야 한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어머니가 숨졌고, 자신도 화상을 입어 36번이나 수술을 해야 했던 11세 우크라이나 소년 로만 올렉시우가 10일(현지 시간)…

고려대는 졸업생 유휘성 전 조흥건설 대표(87·사진)가 최근 ‘자연계 중앙광장 건립기금’ 6억 원을 기부해 14년간 누적 100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에 따르면 유 전 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 1층에서 기부식에 참석해 6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자…
◇신성균 씨 별세·현기 가톨릭대 행정학과 부교수(전 경향신문 기자) 현순 KB손해보험 Pro사업부 지점장 부친상·전은희 유지영 씨 시부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2-2258-5940 ◇유정수 전 제일화재 감사 별세·윤영숙 씨 남편상·연규 서울신학대 사회복…

6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세상을 떠난 ‘한국의 리즈 테일러’ 김지미 배우(사진)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됐다. 배우에게 금관문화훈장이 주어진 건 지난달 별세한 이순재 배우에 이어 역대 4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원로 영화인으로서 한국 영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인에게 …

고려대 앞에서 20년 넘게 ‘1000원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며 학생들의 친구로 불렸던 ‘영철버거’ 대표 이영철 씨가 13일 별세했다. 향년 57세. 고인과 고려대 학생들의 인연은 2000년 시작됐다. 가난 탓에 초등학교도 마치지 못하고 막노동을 전전하던 그는 당시 32세 나이에 …

남녀 통합 레슬링 대회에서 남학생을 꺾고 우승한 ‘괴력의 레슬링 소녀’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찬 편지를 보냈다. 주인공은 경북 칠곡군 약동초등학교 6학년 임하경 양(12·사진). 임 양은 “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지원할 수 있게 길을 열어달라”고 호소했다. 13일 칠곡군에…
동아꿈나무재단은 12일 고덕환 씨가 불우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 씨는 2008년부터 19차례, 총 165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국가데이터처 〈전보〉 ▽국장급 △경제통계국장 서운주 △사회통계〃 빈현준 △국가데이터관리본부장 공미숙 ▽과장급 △서비스업동향과장 권동훈

충북 괴산군이 내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000명 수준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 군의 계절근로자 운영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는 판단에서다. 괴산군은 올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숙련 인력 350여 명을 재입국시키고, 라오스에서도 인력을 확보…

충북도의 신개념 의료복지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를 일반적인 금융 대출이 불가한 신용불량자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의료비 후불제 관련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금융취약계층 의료비 이자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비 후불제는 큰…
대전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와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빠른 국회 심의 의결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공동으로 시민 등 600여 명이 모여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
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여겨진 잣은 잣송이에 잣알이 꽉 차기까지 2년이 걸린다. 대부분 나무 꼭대기에 열려 채취가 어렵고 잣송이를 털어 잣알을 분리한 뒤, 다시 껍데기를 벗기는 공정을 거쳐야 상품이 완성된다. 주산지는 …

광주·전남 지자체들이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연말에 기부 분위기 확산, 연말정산 등으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광주 동구는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기부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함께하…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 합계가 200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왔다. 12월 들어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14일 증권가에…
광주 서구 동천동은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청춘 자서전 출판 기념회 및 내 생애 첫 책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동천동 장년층이 집필한 자서전과 신생아들이 선물 받은 첫 책과 함께한 모습을 한자리에 모아 ‘세대가 함께 만드는 책마을의 한 페이지…
![친구란 말에… 평생 바친 땅 800평을 판 치매 아버지, 돈 뜯기고도 “나쁜 사람 아냐” 마지막 필담 [히어로콘텐츠/헌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14/132962639.1.jpg)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헌트-치매머니 사냥 : 〈1〉 ‘선의’의 탈을 쓴 포식자’ 中 2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친구’란 말에, 치매 아버지는 고향땅 800평을 팔았다[히어로콘텐츠/헌트①-上]https://www.donga.com/news/Society/a…
제주도가 혐오 현수막을 걸러내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혐오·비방성 현수막 등을 걸러내기 위해 금지광고물 심의 절차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금지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데 따른 것이다. 금지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에서 규정한 범죄 행위 …

조선시대 만들어진 구룡사 보살상과 복장유물이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시 토평동에 있는 ‘서귀포 구룡사 대웅전 목조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을 제주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 보살상은 1643년(인조 21년) 경남 하동 쌍계사에서 만…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액이 254억5000만 달러(약 37조6000억 원)로 2개월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만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4차례 새로 쓴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이 컸다. 14일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ICT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