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한 호우’에 민가 2298채 침수·파손…1637명 귀가 못해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 건수가 밤 사이 928건 늘어 1만2356건이 됐다. 응급 복구율은 77.3%다. 일시 대피한 인원은 2만명에 육박한다. 이 중 1637명이 여태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
-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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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 건수가 밤 사이 928건 늘어 1만2356건이 됐다. 응급 복구율은 77.3%다. 일시 대피한 인원은 2만명에 육박한다. 이 중 1637명이 여태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6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

최근 24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극적으로 탈출한 마지막 생존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KBS가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당시 생존자들은 터널 천장까지 물이 가득 찬 절박한 상황에서 서로를 의지해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블랙박스 영…

이다솜 기자 =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난달 국내 항공유 소비가 코로나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가 몰려있는 3분기 수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단 유가가 상승 조짐이어서 수익성 개선은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이다. …

윤석열 정부 들어 공공기관 임직원 증가세가 정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시절 증가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직원 수는 98% 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공개한 347개 공공기관들의 임직원 수…

북한의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27일)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러시아의 군사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러시아의 군사대표단이 25일 밤에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러시아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상을 이번 대표단…

남자 프로농구 10번째 구단으로 확정된 소노가 결국 고양시에 둥지를 틀었다. 정황상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만, 사방팔방으로 뛰어다닌 팬들이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소노는 지난 21일 한국농구연맹(KBL)의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을 받…

지난 25일 일본의 장마가 끝났다. 이웃한 우리나라는 ‘아직’이다. 국내 장마 종료 여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해 정체전선 영향이 아예 사라지게 될 8월 중순에서 8월 말 사이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일본 기상청(JMA)은 아사히 신문과 교도통신 등…

“최대 보름 정도 회복이 필요한 부상이라고 들었다.” 황선홍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부상 상황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강인과 직접 소통하고 있음을 강조한 그는 “선수가 출전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합류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

윤현성 기자 =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가격이 전작 대비 비싸질 전망이다. 그 중 최대 관심 기종은 갤럭시Z 폴드5.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폴드 시리즈 기본형(256GB) 가격을 200만원을 밑도는 수준에서 책정했다. 이 가격대를 폴더블폰 대중화의 마지노선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자신의 최고 시즌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KBO리그를 거쳐 2021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뒤 김하성은 공격보다 수비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빅리그 첫 시즌 주 포지션인 유격수는 물론 2루수, 3루수까지 두루 책임지는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피고인과 변호인에게 통지하지 않고 기일을 앞당겨 선고를 진행한 법원의 결정은 방어권과 변호권을 침해한 것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사기,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

분양가 상한제 대폭 축소와 공사 자잿값 인상 등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고 있다. 그러나 올해 초부터 살아난 청약 열기로 건설사들이 가격을 올려도 분양이 호황을 누리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지역 민간아파트 3.3㎡…

최근 신림역 인근 ‘묻지마 칼부림 사건’, 수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해병대 일병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슬픔과 불안, 분노 등 트라우마(심리적 외상)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복적인 기억, 관련 장소나 상황 회피, 예민한 상태, 부정적인 인지와 감정 등 4가지 증상…
![두산 ‘베어스’ 창단 이래 최다 11연승… 호랑이 대신 ‘라이언 킹’과 쓴 단군 신화 [어제의 프로야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26/120411766.1.jpg)
두산 베어스가 호랑이가 아닌 사자와 팀 창단 이후 최다 연승 신화를 썼다. ‘라이언 킹’ 이승엽 감독(47)이 이끄는 두산은 25일 프로야구 잠실 안방경기에서 롯데를 8-5로 꺾고 11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그러면서 김인식 감독 시절이던 2000년, 김태형 감독 시절이던 2018년 …

신세계 경기점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2007년 개점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라고 한다. 26일 신세계 경기점은 8층 아동, 골프, 아카데미와 9층 테이스티가든, CGV 영화관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젊은 층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점을…

중국과 러시아가 오는 27일 북한의 이른바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제70주년을 계기로 ‘혈맹’ 관계를 재차 과시할 전망이다. 북한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전승절 경축행사엔 북한 당국의 요청으로 최중요 우방국인 중·러 양측의 고위급 대표단이 모두 참석…

과거 KBO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던 강정호(36)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의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날아오는 파울공을 맨손으로 잡았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

직장인들의 연차는 주로 ‘금요일’과 ‘12월’에 몰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가 발표한 직장인 휴가 사용 및 산업군별 휴가 사용 동향에 관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요일’은 전체 휴가 등록 건수 199만354건 중 26.5%에 달하는…

유류세 인하 만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어 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에 촉각이 쏠린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경유 평균 판매가가 각각 ℓ당 1598.63원, 1411.19원으로 집계돼 전날보…

수요일인 26일은 전날 밤부터 오전 사이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높은 습도로 빠져나가지 못해 서울 전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어제 늦은 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수도권에 매우 강한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