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소리 키우는 베선트 “내가 연준의장이면 韓과 통화스와프”
미국 경제수장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한국과의 관세협상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주도해 왔지만 최근 한미가 관세협상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베선트 장관이 있다는 것이다. 베선트 장…
- 2025-10-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미국 경제수장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한국과의 관세협상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주도해 왔지만 최근 한미가 관세협상에 속도를 내는 배경에 베선트 장관이 있다는 것이다. 베선트 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미중과 두 정상의 국빈 방한을 전제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외국 정상 방문에…

“‘중국 대 세계(China versus the world)’의 구도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겨냥해 “중국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수출 통제 조치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의 ‘희토류 무기…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700 선을 돌파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점을 갈아 치운 데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자동차 종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4,000 돌파’에 대한 기대감…

숨진 대학생 박모 씨(22)의 시신이 안치된 프놈펜 턱틀라 사원에서 차로 20분가량 떨어진 센속구의 한 아파트. 16일 오후 5시(현지 시간)경 취재팀이 찾은 이곳은 겉보기엔 평범한 주거지였다. 주민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고 건물 앞 도로엔 차들이 지나다녔다. 하지만 위층엔 투자 사기…

캄보디아 경찰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59명을 17일(현지 시간) 추방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했다. 정부는 아직 송환 인원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16일 “캄보디아 당국에 의해 구조되거나 다른 범죄로 구금된 한국인 59명을 한…

경찰이 베트남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한국인 여성 박모 씨가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의 ‘대포통장 모집책’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씨는 8일 베트남 떠이닌성 국경 검문소 인근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

한국과 미국이 3500억 달러(약 486조 원)의 대미(對美) 투자펀드와 관련해 투자 시기를 최대 10년으로 분할하고 원화로 투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난항을 겪으면서 ‘원샷’ 투자 대신 분할 투자, 전액 달러 대신 일부 원화 투…
![[오늘의 운세/10월 17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7/132580071.1.jpg)
● 쥐36년 혼자 보다는 협력해야 성사 빠르다.48년 이성의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말라. 60년 소망은 순조롭게 성사되니 성의 다해야. 72년 직장 사업난제도 지연되니 인내하라. 84년 굳게 신중히 해야 난제 해결될 수. 96년 외형보다는 내실에 최선을 다 해라. ● 소37년 약해지…
![[단독]“한국청년 시신 두달에 1구꼴 실려와…몇년새 눈에 띄게 늘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6/132578957.1.jpg)
“연고 없는 한국 청년의 시신이 두 달에 한 구꼴로 실려 옵니다.”16일 오후 4시경(현지 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도심의 턱틀라 사원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한국인 시신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중 한 명이 8월 보코산 지역의 ‘웬치’(범죄단지)에 감금돼 고문…

‘신라의 천년 고도’ 경북 경주의 가을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달리는 2025 경주국제마라톤이 18일 오전 8시 스타트 총성을 울린다. 참가자들은 경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첨성대, 동궁과 월지, 대릉원, 천마총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연달아 나타나는 경주 시내를 돌아 다시 경주시민운동장…

“사실상 김건희와 관련돼 있는 21그램이라는 무면허 업체가 관저 불법 공사를 했고, 감사원은 여기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는 이런 정황이 드러났는데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중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김건희 씨의 종묘 비공개 차담회는 개인이 국가 유산을 침…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며 대법원에 대한 추가 국정감사를 시사했다. 13일에 이어 15일 현장 검증을 포함한 국정감사를 진행했지만 조 대법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자 세 번째 국감에 나설 수 있다고 압박한 것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부 국정감사에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이른바 ‘뉴라이트 역사관’ 등을 집중 비판하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김 관장은 “사퇴할 생각 없다”고 반발했다. 백범 김구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김 관장의 기존…

“비싸게 얻은 경험이다.”프로야구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21)은 1일 SSG와의 방문경기에서 5-2로 앞선 9회말 홈런 두 방을 내주며 5-6 역전패를 허용했다. 그러면서 3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꿈꾸던 한화의 희망도 산산조각이 났다. 마무리 투수를 맡은 첫해부터 세이브 2위…

한일 경제계 인사들이 올해 맞은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의 공동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경단련(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16일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포럼’과 리셉…
![[알립니다]제65회 동아음악콩쿠르 본선 연주회 19∼21일 열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0/17/132579994.1.jpg)
국내 음악계 최고 권위의 등용문인 제65회 동아음악콩쿠르의 본선 연주회가 19∼21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연주회에는 8개 부문 총 286명의 참가자 가운데 1, 2차 예선을 통과한 28명이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룹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정훈모기념상…

최태원 SK그룹 회장(65)이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로 1조3808억 원을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4)에게 줘야 한다는 항소심의 판단을 대법원이 파기 환송했다. 노 관장의 부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원은 불법 뇌물로 보여 재산 분할에서 노 관장의 기여로 인정할 수 없다는 …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는 제13대 회장으로 방문신 SBS 사장(61·사진)을 16일 선출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방 신임 회장은 SBS 정치부장, 보도국장, 논설위원, 보도 및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 등을 지냈고, 한국방송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종규 삼성출판박물관장(86·사진)이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 유공자로 선정됐다. 중앙도서관은 김 관장이 29년간 고문헌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포상했다고 15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