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에 박힌 예수의 고통, 손끝으로 느껴보세요”
한참 동안 벽에 걸린 예수의 그림을 손으로 더듬는 한 중년 여성. 또 다른 여성은 못이 촘촘하게 박힌 십자가를 만지다 감정이 북받친 듯 조용히 눈물을 닦았다. 다음 달 5일 부활절을 앞두고, 25일부터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2026 사순절 촉각 십자가 전시회(손끝으로 만나는 주님…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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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동안 벽에 걸린 예수의 그림을 손으로 더듬는 한 중년 여성. 또 다른 여성은 못이 촘촘하게 박힌 십자가를 만지다 감정이 북받친 듯 조용히 눈물을 닦았다. 다음 달 5일 부활절을 앞두고, 25일부터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에서 ‘2026 사순절 촉각 십자가 전시회(손끝으로 만나는 주님…

청와대가 30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0일을 맞아 정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임 대통령 탄핵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정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한 만큼 그간 예산 절감과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임시 홈페이지를 운영해 왔다. 그러다 이날 취임 300일을 기점으로 …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르면 31일 6·3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한 개헌안 공동발의에 나선다. 개헌안 본회의 통과에는 국민의힘 의원 최소 10명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우 의장은 31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만나는 등 설득전을 이어갈 것으로 …
전셋집 구하기 더 어려워진 이유는 서울 집값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전셋집은 더 구하기 어려워졌다. ‘머니! 뭐니?!’에선 전셋집이 부족해진 이유 등을 짚어 보고,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해 본다. ‘이보은의 사계식탁’에선 냉동 두부를 활용한 ‘냉동 두부 부침개’와 ‘냉동 …

가정 위탁을 통해 11년째 조부모와 함께 사는 김모 군(19)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건강이 악화된 할머니와 어린 동생을 돌보고 있다. 김 군은 “집안일과 생계를 도맡아 해야 해 진로는 신경도 못 쓴다”며 “지금은 할머니 건강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했다. 친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등…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맞춤형 취업 준비를 하는 구직자가 많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와 청년 재직자 309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2025년 채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청년 재직자 42.3%는 취업을…

개인 주택 임대사업자 김모 씨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 8채를 임대했다. 여기서 받은 전세보증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고 이자로 소득 약 8억 원을 얻었지만, 신고하지 않았다. 김 씨는 또 주택임대업 법인을 설립해 가족 해외여행 경비와 명품 구입비 등 수억 원…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고용24’의 인공지능(AI) 인재 추천 서비스가 고도화된다. AI가 직무, 직종, 경력, 임금 등 8개 항목을 분석해 구인 공고와 지원자 간 적합도를 제시하고, 이를 종합 매칭 지표로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

삼성전자 노사가 성과급 산정 기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5월 파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측이 이례적으로 사내 공지로 “경쟁사 이상의 특별 포상을 제안했다”고 공개한 상황에서 노조는 성과급 상한의 영구 폐지 요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30일 사내 공지를 통해 27일 …
![[단독]5년후 설계수명 넘기는 풍력발전기 208개 “교체 서둘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3/31/133641724.1.jpg)
23일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 점검 도중 발생한 화재 사고는 향후 5년 안에 2배 이상으로 급증할 노후 기기의 안전 우려를 드러낸 전조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5월 이후 최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5건의 풍력발전기 화재 및 붕괴 사고 중 4건은 전부 설계 수명(20년)을 넘겼…

31세, 잔치는 시작됐다. 어린 시절 ‘천재’로 불렸던 김효주(31)가 30대 들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김효주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30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새만금고속도로 이서3터널에서 앞서가던 탱크로리와 추돌한 25t 화물트럭 운전자를 소방관들이 구조하고 있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60대 남성은 가슴 통증을 호소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고, 다리 부상을 입은 화물트럭 운전자 60대 남성만 병원에…

‘할아버지 보고 싶어서 슬퍼요. 제가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할게요.’ 30일 세종 은하수공원에서 열린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고 오상열 씨(64)의 발인식에서 유족이 내민 편지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오 씨의 외손녀 오모 양(7)이 쓴 편지였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쓰인 편지엔 ‘…

미국과 이란 전쟁의 장기화로 고유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름값이 싼 주유소에서 주유 순서를 기다리다가 새치기를 당하자 흉기를 꺼내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반경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알뜰주유소에서 다른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서울 마포갑·사진)의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시·구의원들이 조 의원 측에 약 25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마포경찰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모 마포구의원의 통장 거래 명세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구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진행됐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이전 특혜와 관련한 감사원 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실 행정관이 건설업체 대표에게 허위 답변을 요구했다는 취지의 법정 진술이 나왔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 심리로 진행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 황승호 …

필수의료 분야에서 중대한 과실이 없는 의료 사고에 대해 의료진의 형사 처벌을 제한하는 이른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이르면 이번 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과도한 민형사상 책임에 따른 필수의료 인력 유출을 막고, 피해 환자 측에도 소송과 분쟁 부담 대신 조속한 배상을 보…

‘캡틴’ 손흥민(LA FC·사진)이 코트디부아르전 참패로 가라앉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1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홍 감독이 2026 북중미 월…

“대회 도중 감정이 북받쳐 화장실로 달려가 오열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다. 갤러리가 다가오면 나를 죽이려 들지는 않을까 너무 무서웠다. 내면은 죽어가는데 겉으로는 괜찮은 척하며 거짓으로 살고 있는 기분이었다.” 게리 우들런드(42·미국)는 최근 ‘골프채널’ 인터뷰에서 지난해 외상후스트…

올해 8월 부실 사립대의 통합·개선을 지원하는 ‘사립대 구조개선법’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입학 정원을 줄이는 대학에 최대 10억 원이 지원된다. 지방 사립대가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구조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성화 인센티브’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30일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