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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이민자가 일자리 뺏는다? 불평등한 분배가 경쟁 부추겨

      [책의 향기]이민자가 일자리 뺏는다? 불평등한 분배가 경쟁 부추겨

      ‘역사의 종말’을 외치며 자본주의의 완승을 구가했던 1990년대는 단지 추억인가. 전 세계에 걸쳐 소득 격차가 심화되고 10년 전엔 미국 뉴욕 월가 점령시위가 일어났다. 좌우 양극단에 선 정치가들이 미국과 유럽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고삐 풀린 신자유주의’에 손질이 불가피하다는 …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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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 外

      [새로 나왔어요]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 外

      ○음식의 영혼, 발효의 모든 것(샌더 엘릭스 카츠 지음·한유선 옮김·글항아리)=김치, 고추장, 치즈, 요구르트 등 각국의 발효 식품을 통해 발효 역사와 제조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젖산을 만드는 박테리아를 통해 신체의 소화·면역기능을 돕는 발효음식의 과학적 원리도 다뤘다. 4만9000…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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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슬픔이 찾아왔을땐 맘껏 울어도 괜찮아

      [어린이 책]슬픔이 찾아왔을땐 맘껏 울어도 괜찮아

      어느 날 슬픔이 찾아오자 나는 슬픔이를 위한 집을 짓는다. 이곳에서 슬픔이는 원하는 만큼 커질 수 있고 큰소리로 떠들어도 된다. 창문을 열어 새소리를 듣거나 커튼을 닫고 깜깜하게 지낼 수 있다. 뭐든 할 수 있고 뭘 느껴도 괜찮다. 집은 눈보라가 몰아쳐도 끄덕 없이 튼튼하고 정원에서…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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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영화 ‘타짜’서 고니가 반한 와인, 나도 마셔볼까

      [책의 향기]영화 ‘타짜’서 고니가 반한 와인, 나도 마셔볼까

      사람 만나기 힘든 시대다.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할 말과 먹을 음식이 남았어도 오후 10시엔 무조건 자리를 끝내야 한다. 약속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쉬움을 달래려는 이들은 집 앞 마트로 향한다. 누군가는 서둘러 끝낸 자리 뒤 딱 한 잔이 부족한 것 같은 …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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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헤겔이 렘브란트 그림에 빠진 이유는

      [책의 향기]헤겔이 렘브란트 그림에 빠진 이유는

      이 그림은 초상화라기보다 영화의 한 장면에 가깝다. 심각한 표정으로 작전을 논의하는 지휘관 두 명을 중심으로 병장기와 북을 챙기는 장병들의 부산함이 겹쳐 있다. 마치 당장이라도 진격할 태세의 역동성이 그림 전체를 휘감고 있다. 강렬한 에너지 그 자체다. 렘브란트의 대표작 ‘야간순찰’은…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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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개팀 1000여명 모인 배구대회, 올림픽 성패 가늠자 될까

      32개팀 1000여명 모인 배구대회, 올림픽 성패 가늠자 될까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은 불안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의 강행 의지 속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이 와중에 인구 약 15만 명의 항구도시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전 세계 스포츠 …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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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로 최적치료 길 찾고 AI가 신약후보 옥석 가린다

      빅데이터로 최적치료 길 찾고 AI가 신약후보 옥석 가린다

      지방의 한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을 받아 대형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환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환자의 가족은 상당히 분주해지게 된다. 무엇보다 대형 병원에 제출할 의료 기록을 모두 챙겨야 한다. 한 가지라도 빠뜨리면 다시 병원에 와야 할 수도 있다. 이르면 2, 3년 안에 이런 불편이 …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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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리나 박세은, 아시아인 첫 파리오페라발레 최고무용수에

      발레리나 박세은, 아시아인 첫 파리오페라발레 최고무용수에

      발레리나 박세은(32·사진)이 세계 정상급 발레단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BOP)에서 최고 등급 무용수인 ‘에투알’에 지명됐다. 아시아 출신 무용수로는 처음이다. 3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오페라발레는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이 발레단의 무용수들은 카드리유(군무), 코리페(군…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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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식 대주교, 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에 임명

      유흥식 대주교, 한국인 첫 교황청 장관에 임명

      유흥식 한국천주교 대전교구장(70·사진)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겸 대주교로 임명됐다고 11일(현지 시간) 교황청이 밝혔다. 한국인 성직자가 교황청의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된 건 처음이다. 성직자성은 교구 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심의하고, 주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부처다…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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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공정거래위원회 外

      ◇공정거래위원회 <승진> ▽과장급 △국제협력과장 이강수 ◇교육부 △교육회복지원과장 정원숙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박진서 △〃 〃과장 한상미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 사회보장조정과장 김기철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기증지원〃 노옥균 ◇신…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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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장에 김영운씨

      국립국악원장에 김영운씨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임 국립국악원장에 김영운 전 국악방송 사장(67·사진)을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한양대 국악과 교수,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을 지냈다. 임기는 3년.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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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백종진 가평교통 사장 별세 外

      ◇백종진 가평교통 사장 별세·김덕순 씨 남편상·주하(한국팜비오 근무) 경아(서산시청 근무) 은아 씨(서울삼성병원 근무) 부친상·윤현성(한국서부발전 근무) 류제우 씨(수원 더프라임 입시학원 근무) 장인상=11일 강원 춘천시 강원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33-254-561…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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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 바이든, ‘LOVE 재킷’ 입고 화합 외교

      질 바이든, ‘LOVE 재킷’ 입고 화합 외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70)가 10일(현지 시간) 등에 은색 대문자 ‘LOVE(사랑)’가 크게 새겨진 검은 정장 재킷을 입어 화제다. 남편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직후인 2019년 5월부터 그가 공식 석상에서 즐…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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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셀트리온은 서정진 명예회장(64·사진)이 ‘비즈니스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EY가 주최한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서 서 회장은 한국 기업인 최초로 상을 받았다. 셀트리온 측은 “한국 바이오산업 발…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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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가락지 연못과 장수 샘물… 마르지 않는 富의 생명줄

      금가락지 연못과 장수 샘물… 마르지 않는 富의 생명줄

      《부자를 배출하는 곳의 조건을 확인해 보기 위해 조선팔도 360여 고을을 샅샅이 살펴본 이가 있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1690∼1756)은 실사구시형 인문지리학자답게 흥미로운 답사 결과를 내놓았다. “물은 재물과 복을 맡은 것이므로 큰 물가에는 부유한 집과 유명한 마을이 많다”…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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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고향으로

      [고양이 눈]고향으로

      싱크대에서 벗어나 이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슬이 촉촉했던 나의 낙원, 상추 잎으로 보내주세요. ―경북 안동시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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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임우선]장애교원 뽑지 못한 벌금, 20년만 장애학생에 쓰자

      [광화문에서/임우선]장애교원 뽑지 못한 벌금, 20년만 장애학생에 쓰자

      자식이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어떻게 할까. 무엇보다 교육 뒷바라지를 열성으로 한다. 일단 의대부터 합격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사나 교수가 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일단 교·사대에 가서 임용고시를 보거나 대학에서 석·박사를 해야 가능하다. 결국엔 ‘교육’인 것이다. 그런데 이런 교…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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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성과 강한 심장 지닌 당신들을 응원한다[동아광장/최인아]

      창의성과 강한 심장 지닌 당신들을 응원한다[동아광장/최인아]

      요즘 나는 나보다 어린 사람들과 주로 만나고 일한다. 책방을 시작한 지 만 5년이 되면서 책방을 찾는 고객은 물론이고 협업하는 출판사와 기업도 늘었는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회의 상대는 젊은 친구들일 때가 대부분이다. 때론 아들이나 딸뻘일 때도 있다. 나이 차가 크게 나는 경우 나…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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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백신 접종 1000만 돌파

      [횡설수설/이진영]백신 접종 1000만 돌파

      “한국은 집단면역까지 2년 7개월이 걸릴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총 19만 명이던 4월 22일 미국 블룸버그가 내놓은 전망이다. 당시 하루 평균 접종 인구는 7만6000명. 그런데 백신 물량이 풀리고 일일 접종 인원이 수십만 명에 이르면서 블룸버그의 전망이 기…

      •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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