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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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해체에도 ‘꿈’ 포기 못 해… 선수 1명으로 “다시 金 도전”

      팀 해체에도 ‘꿈’ 포기 못 해… 선수 1명으로 “다시 金 도전”

      제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대구시체육회 소속으로 참가한 선수는 이현수(40) 딱 한 명밖에 없다. 이 팀 지도자도 김경한 감독(51)뿐이다. 두 사람은 다른 팀 숙소에서 더부살이를 하며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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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강남훈]전기차 ‘캐즘’ 극복 보조금 등 특단 대책을

      [기고/강남훈]전기차 ‘캐즘’ 극복 보조금 등 특단 대책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2021년 123%, 2022년 69.9%, 지난해에는 29.7%로 줄어드는 등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됐다. 미국은 3월 2027∼2031년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량 기준을 완화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전환 정책 폐기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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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앞에 닥친 기후재앙… 시시비비(是是非非) 가릴 때 아니다[기고/최재천]

      눈 앞에 닥친 기후재앙… 시시비비(是是非非) 가릴 때 아니다[기고/최재천]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라는 서양 속담이 있다. 실제로는 기껏해야 한 자, 즉 30㎝도 안 되는 거리이건만 인식과 행동 간에는 엄청난 간극이 가로막고 있다. 기후변화의 진위를 두고 논쟁을 벌이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 지구 행성에 사는 그 누구도 왈가왈부하지…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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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품격 확 높일 그린웨이 조성[기고/이기재]

      도시 품격 확 높일 그린웨이 조성[기고/이기재]

      국회대로 상부공원(2027년 완공 예정)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이른바 ‘목동 그린웨이’가 어렵사리 궤도에 올랐다.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20년간 양천구 목동 1∼3단지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종상향이 이뤄진 것. 관련 내용이 지난 3월 제4차 서울시 도시·건…

      • 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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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코로나 호흡기’ 떼자 줄줄이 벼랑 끝 내몰리는 자영업자들

      [사설]‘코로나 호흡기’ 떼자 줄줄이 벼랑 끝 내몰리는 자영업자들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대출금을 석 달 이상 갚지 못한 자영업자는 7만2800여 명으로, 코로나19가 절정이던 2021년 말에 비해 2.9배로 늘었다. 특히 올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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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먹통 6개월 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못 믿을 정부 전산망

      [사설]먹통 6개월 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 못 믿을 정부 전산망

      정부 전산망 오류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성적 등이 담긴 민원서류가 대거 잘못 발급되는 일이 벌어졌다. 성적·졸업 증명서 등 교육민원 서류를 신청했더니 엉뚱한 사람의 증명서가 발급된 사례가 646건이고, 법인용 납세증명서의 경우 사업자등록번호가 나와야 할 자리에 법인 대표…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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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임기 한 달도 안 남기고 “배우러 간다”며 외유 떠난 의원들

      [사설]임기 한 달도 안 남기고 “배우러 간다”며 외유 떠난 의원들

      21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여야 의원들의 막판 외유성 출장이 줄을 잇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5월 중 확정된 해외 출장만 8건이다. 대부분 조사·연구나 의원외교가 목적이라는데, 임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의원들이 뭘 배우고 무슨 의원외교를 한다는 건지 의문이 들지 않을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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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겁나는 가정의 달

      [횡설수설/이진영]겁나는 가정의 달

      가정의 달 5월은 명절 못지않게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을 챙기려니 계획 짜느라 스트레스, 돈 나가서 스트레스, 차 밀려서 스트레스 받는다. 물가가 다락같이 오른 올해 가정의 달은 아예 ‘가난의 달’로 불린다. 월별로 따지면 12월 다음으로 결혼을 많이…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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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박용]모두를 패자로 만든 무책임 ‘연금 개혁’

      [오늘과 내일/박용]모두를 패자로 만든 무책임 ‘연금 개혁’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부러워하는 공무원연금은 보험료율(18%)이 국민연금의 두 배지만 1993년부터 적자다. 그걸 정부가 해마다 세금으로 메꿔주고 있다. 내년엔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원 안팎을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연금 받는 퇴직 공무원이 69만 명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혈세로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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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전재성]美 ‘집단패권’ 전략 가속, 한국 외교에도 기회다

      [동아광장/전재성]美 ‘집단패권’ 전략 가속, 한국 외교에도 기회다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의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받고 주기식 거래외교를 경험한 터라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일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은 지구적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패권국으로서 외교 대전략의 넓은 스…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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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지현]강행 처리 vs 거부권… 10번째 ‘데자뷔’ 되나

      [광화문에서/김지현]강행 처리 vs 거부권… 10번째 ‘데자뷔’ 되나

      S#1. 여의도 국회의장실 앞(5월 2일 오전) 여야 원내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나온다.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마지막 합의 시도가 또 실패했다. S#2. 국회 본회의장(오후 2시 6분) 거야(巨野)의 전방위 압박 속에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이 결국 본회의…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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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정착지원과는 어디에 있습니까?

      [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정착지원과는 어디에 있습니까?

      # 통일부에서 가장 위치가 좋은 건물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와룡근린공원에 위치한 남북관계관리단 사무실이다. 지난해 9월까지 50년 동안 남북회담본부로 이용됐다. 이 건물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 모르게 개인 별장을 짓던 중 발각되자 “북한 손님들이 올 때 회의할 장소가…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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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정말 가져가도 돼요?

      [고양이 눈]정말 가져가도 돼요?

      카페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우산이라는데, 판매용만큼 색과 디자인이 다양하네요. 주인장의 ‘통 큰’ 나눔이 돋보입니다. ―서울 중구에서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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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에 생각하는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14〉

      5월에 생각하는 전쟁[임용한의 전쟁사]〈314〉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의 기원은 어머니날이다. 필자도 아버지지만 참 이게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생각할수록 어이없다. 전쟁이 끝나면 전쟁을 겪었던 사람들의 회고록, 수기 등이 간행된다. ‘안네의 일기’처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도 있지만, 가족들의 권고로 혹은 말하지 않고는 견딜 …

      • 202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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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의대 증원 협의체 회의록 법원 요구에 “없다”… 황당한 복지부

      [사설]의대 증원 협의체 회의록 법원 요구에 “없다”… 황당한 복지부

      의대 증원 정책과 관련해 법원이 정부에 회의록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관련 회의체 3개 중 1개의 회의록만 제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의사단체가 참여하는 의료현안협의체는 보도자료만 있고, 대학별 증원 규모를 결정하는 배정심사위원회는 회의록 존재 여부조차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다. …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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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檢, ‘명품백 수사’ 늦은 만큼 박절하단 소리 들을 정도로 하라

      이원석 검찰총장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받은 300만 원 상당의 ‘명품 백’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김 여사가 재미교포 최재영 씨로부터 선물을 받은 장면이 최 씨의 몰래카메라에 찍혀 유튜브를 통해 …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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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1255만 명에 종합소득세 폭탄… 11년 묵은 과세 기준 바꿔야

      올해 종합소득세를 내는 납세자 수가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5월 들어 국세청은 작년보다 82만 명 많은 1255만 명에게 종소세 납부 대상이란 사실을 알렸다. 10명 중 한 명 정도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더라도 1130만 명이 부과 대상이다. 고물가로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예상 …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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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광암 칼럼]민정수석실 폐지-슬림한 대통령실, 함부로 깨도 되는 공약인가

      [천광암 칼럼]민정수석실 폐지-슬림한 대통령실, 함부로 깨도 되는 공약인가

      민정수석실 폐지는 2022년 3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인 집무실에 첫 출근을 해서 첫마디로 던진 화두이자 대국민 약속이었다.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치적 반대 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꾸민 신상 털기와 뒷조사를 벌여왔는데 이런 잔재를 …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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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4년 새 4배 급증한 노인 상대 ‘사이버 사기’

      [횡설수설/신광영]4년 새 4배 급증한 노인 상대 ‘사이버 사기’

      사기 범죄의 악랄함은 상대의 가장 아픈 약점을 공략한다는 데 있다. 투자 사기를 당해 은퇴 자금을 날린 노인들의 사연에는 그들이 헤쳐 가려 했던 힘겨운 현실이 녹아 있다. “안 그래도 먹고살기 바쁜 자식들에게 손 벌리기 싫어서” “병원비 생활비 부담은 계속 커지는데 연금처럼 매달 배당…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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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김현수]고물가와 틱톡… 美반전시위를 읽는 키워드

      [특파원 칼럼/김현수]고물가와 틱톡… 美반전시위를 읽는 키워드

      미국 청년들의 반전 시위가 심상치 않다고 처음 느꼈던 때는 3월 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자금 모금 행사차 뉴욕에서 뭉친 날이었다. 모금은 대성공이었지만 행사장 밖 공기는 달랐다. 비를 맞으면서도 수백 명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을 외치고 있었다. …

      •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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