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괴수 포착, 앞보습 보니 ‘여우 다람쥐’... “교묘하게 찍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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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4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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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괴수 포착

최근 ‘전설의 괴수 포착’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샀던 희귀 동물의 비밀이 밝혀졌다.

앞서 온라인에는 미국 뉴저지의 한 주택가 담장에서 포착됬다는 내용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이 동물은 털이 없는 긴 꼬리에 등 뼈가 튀어 나와 있어 마치 전설에 등장하는 괴수처럼 보인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이 동물을 ‘뉴저지 악마’혹은 ‘전설의 괴수’라는 이름을 붙였다.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형적으로 태어난 고양이거나 털 없는 야생 동물”또는 “누군가 장난으로 합성한 사진”일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라는 온라인 매체가 전설의 괴수 포착 사진에 대해 “여우 다람쥐(fox squirrel)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앞모습 사진을 보면 여우 다람쥐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매체는 촬영자가 여우 다람쥐를 괴수처럼 교묘하게 촬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전설의 괴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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