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의 6색 건강요가] 샷 순간 흔들린다면? 하체를 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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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7일 07시 00분


1. 양손으로 퍼터를 잡아 오른쪽 허벅지 옆에 세운다. 오른다리를 앞으로 해서 왼다리를 감싸고 발등으로 왼 종아리에 걸어 중심을 잡는다. 10초 정지.

2. 양손으로 퍼터를 잡아 수평으로 들어올리고 균형을 잡는다. 5초 정지 좌우교대 3회 반복.

3. 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엉덩이 뒤에서 퍼터를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양팔을 쭉 끌어올린다. 5초 정지, 3회 반복.

4. 호흡을 내뱉으면서 상체를 90도로 숙인다. 이때 양팔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린다. 5초 정지, 3회 반복.


스위스 의학자 파라셀수스는 “독성이 없는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약은 곧 독이다”고 주장했다. 아무리 몸에 이로운 약이라 해도 과복용을 하거나 잘못 사용되면 독이 될 수 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두통약이나 감기약 등의 용량초과는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피임약, 생리통 약 등을 입에 달고 사는 여성의 경우도 있는데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 후 복용해야한다. 또한 몸에 좋은 종합비타민이라고해서 하루에 몇 알 씩 사탕처럼 먹어서도 안 된다. 골프도 마찬가지이다.

척추의 유연성증가의 바디턴을 유도하여 비거리를 향상시키고 집중력 강화로 퍼팅성공률을 높이는 골프요가라 해도, 평상시 운동 안하던 사람이 라운드 전날 몇 시간씩 수련한다면 오히려 근육이 놀라고 그 다음날 온몸이 쑤셔서 기대했던 스코어는커녕 허탈감만 쌓일 것이다. 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골프요가를 수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루에 몰아서 몇 시간 하고 일주일 쉬는 것보다는 매일 짬짬이 요가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요즈음처럼 매서운 추위에 라운드 할수록 티샷 전에 반드시 골프요가를 추천한다.

※ 효과
1. 하체 근력을 강화하고 중심을 잡는 능력을 키워서 라운드에 도움을 준다.
2. 집중력을 높여서 퍼팅 성공률을 증대시킨다.
3. 어깨의 피로를 해소하고 오십견을 예방한다.
4. 옆구리 군살을 제거하고 허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주의: 1.2번 자세가 어려운 경우 1번 자세를 좌우로 번갈아 수련해도 무방하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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