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배터리 용량을 4000mAh 이상으로 탑재한 점을 미뤄볼 때 절대적인 배터리 용량은 다소 작은 편이다.
그러나 웹 브라우징 테스트에서 갤럭시Z플립3의 사용시간 10시간13분은 갤럭시S21+(10시간50분)보다는 짧았지만, 갤럭시노트20울트라(9시간33분)과 갤럭시S21(7시간47분)보다 길었다.
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갤럭시S21+(8시간27분)는 물론, 갤럭시S21(7시간36분)보다 뒤지는 7시간10분의 결과를 받으며 동영상 재생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6시간40분)과 비교해도 겨우 30분 정도 개선됐을 뿐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0울트라(7시간)은 물론, 애플 아이폰12(6시간38분)보다는 길었다.
GPU 사용량이 많은 3D게임 테스트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다. 갤럭시Z플립3의 3D게임 배터리 테스트 결과는 7시간32분으로, 갤럭시S21+(6시간5분), 갤럭시노트20울트라(5시간9분), 갤럭시S21울트라(5시간3분)를 큰 폭으로 능가했다.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해당 결과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다”면서도 “갤럭시Z플립3가 게임 워크로드를 더 잘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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