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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서울대 교수,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 유력후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23 17:15
2020년 9월 23일 17시 15분
입력
2020-09-23 16:53
2020년 9월 23일 16시 53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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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나노입자 연구단장. 출처= 뉴시스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56)가 올해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올해 물리·화학·생리의학·경제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전 세계 연구자 24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현 교수는 ‘2020년 피인용 우수연구자’에 유일한 한국인 후보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합성할 수 있는 표준 합성법 개발’ 관련 성과가 중요한 근거가 됐다.
현택환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장으로 나노입자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크기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 합성할 수 있는 ‘승온법’ 개발로 나노입자의 응용성 확대에 기여해 왔다.
승온법(heat-up process)은 실온에서 서서히 가열해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합성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연구는 2001년 미국화학회지(JACS)에 실려 현재까지 1660회 인용됐다.
‘노벨상 족집게’로 불리는 클래리베이트는 연구 논문의 피인용 빈도가 상위 0.01% 이내이며 해당 분야에 혁신적 공헌을 해온 연구자를 매년 노벨상 수상 유력 후보자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선정된 연구자들 중 54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받았고 이중 29명은 2년 내 노벨상을 수상했다.
한편 스웨덴의 노벨 재단은 올해 노벨상 발표를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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