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사회적 가치 결합해 공유가치 창출 목적
사회와 동반 성장·지속가능경영 추진
제약업·공동체·조직문화 등 3가지 중점
동아에스티(동아ST)는 지난 24일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의사협의기구 ‘사회적가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사회적가치위원회 위윈장인 엄대식 회장과 부위원장, 7개 분과 위원장 및 산하 사무국 위원들이 참석했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동아ST가 매출과 이익 등 경제적 가치와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공유가치(CSV, Creating Shared Value)를 창출하는 활동을 통해 소빚와 지역사회, 이해 관계자들에게 기여하고 이러한 활동이 브랜드 및 기업평판 제고와 지속가능경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됐다.
분과는 공정거래자율준수협의회, 부패방지위원회, 소비자중심경영(CCM)위원회, 산업안전보건(HSE)위원회, 정보보호위원회, 조직문화위원회, CSV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위원장과 각 분과 위원장들은 지속가능경영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 추진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각 분과 산하 사무국은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제약업, 공동체, 조직문화 등 3가지 관점에서 미션을 집중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제약업 관점에서는 항암과 치매 등 난치·희귀질환 치료제 및 혁신신약 연구개발, 환자 편의를 위한 제품 개발, 제약 및 바이오산업 연구 생태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체 관점에서는 국내와 해외 소외계층 환자 지원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경영, 전국 사업장별 지역공동체 맞춤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문화 차원에서는 합리적 평가와 보상 문화 구축을 통한 회사 및 직원 공동 성장, 소통과 참여 확대를 통한 신뢰 분위기 조성, 일과 삶의 균형에 따른 직원 행복감 제고 등이 중점이다.
엄대식 동아ST 회장은 “동아쏘시오그룹 창업 이후 지금까지 단순한 이윤추구가 아닌 사회정의 실천을 목표로 내부 및 사회 구성원에 대한 행복과 나눔의 가치실현이라는 경영방침을 이어가고 있다”며 “경영방침에 따라 사회적가치위원회를 통해 사회 동반 성장과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ST는 준법경영 강화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ISO37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참여형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펀콜론디(Fun:D) 캠페인과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이동 약자를 위한 약국 이동 경사로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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